‘잘츠부르커랜드 관광청’은 지난 2월 26일 포시즌스 호텔에서 ‘2019 미디어 네트워킹 런천’을 가졌다.
잘츠부르커랜드 관광청 마케팅 이사 ‘게르하르트 레스코바’를 비롯해 잘츠부르크 시 마케팅 담당자 ‘클레멘스 콜렌츠’가 함께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급성장 하고 있는 잘츠부르커랜드의 명소들을 한국에 소개했다.

‘게르하르트 레스코바’ 잘츠부르커랜드 관광청 마케팅 이사

오는 2020년 200주년을 맞이하는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은 유럽의 여름을 대표하는 종합 예술 축제로 매년 7월부터 8월 말, 축제기간이 되면 도시전체가 하나의 공연장이돼 오페라, 드라마, 콘서트 등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페스티벌의 프로그램은 매년 바뀌지만 ‘예더만(Jedermann)’ 공연만큼은 1920년 첫 축제부터 성당 앞 광장에서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으니 놓쳐서는 안 될 프로그램이다.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또한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은 잘츠부르커랜드 주 전역을 배경으로 촬영된 곳으로 ‘도레미송’을 불렀던 미라벨 정원, 마리아와 트랩 대령이 키스했던 헬브룬 궁전 그리고 아름다운 알프스 산맥 등 잘츠부르커랜드 곳곳에서 다양한 영화 속 명소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사운드오브뮤직 촬영지 미라벨 정원

게르하르트 레스코바는 “여름 피서지로 오스트리아 최대 국립공원이자 유럽에서 가장 큰 자연 보호 구역 호에타우에른 국립공원을 꼭 방문하길 추천한다. 호에타우에른 국립공원에는 중부 유럽에서 가장 높은 크림러 폭포가 있기 때문이다. 폭포 근처에서 수 킬로미터의 산책로를 즐길 수 있으며 폭포 테라피로 천식 및 알레르기 치료를 할 수 있어 새롭게 주목해야 할 여름 휴양지”라고 전했다.

크림러 폭포

이어 내일투어는 개별여행자들의 잘츠부르커랜드 일주를 위한 ‘잘츠부르크 금까기’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금까기 프로그램’은 사전 답사를 통해 현지 업체와 직접 계약 후 고객의 취향에 맞춰 새롭게 설계해주는 FIT 여행상품으로 2018년에는 스키 테마를 중심으로 첼 호수, 다흐슈타인 지역을 주로 소개했다면 2019년에는 하이킹에 무게를 더 실을 예정이다. ▲사운드 오브 뮤직 촬영지 ▲알프스의 보물 가슈타인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크림러 폭포 ▲그로스-글로크너 알프스 고산도로 등 잘츠부르커랜드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 줄 예정이다.

전규석 내일투어 주임

한편 잘츠부르크 여행 시 잘츠부르크 카드와 잘츠부르커란트 카드는 잘츠부르크 시내와 잘츠부르크주를 여행하는 가장 효율적이고 편리한 방법이다. 교통편은 물론 관광명소 무료 입장 혹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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