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홍콩관광교역전’이 21일 플라자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교역전은 서울과 23일 부산에서 두 차례 열려 각 지역 여행업계 관계자들에게 최신 홍콩 여행 정보를 알렸다.

홍콩 관광교역전은 21일 서울에서 열렸으며 23일에는 부산에서 열린다.

이번 교역전에는 총 35개 홍콩 현지 업체가 방한했으며 특히 25개 호텔이 참여, 관심을 집중시켰다.

전 세계적인 호텔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읽을 수 있을 만큼 호텔 서비스와 인프라에 대한 각 업체의 특징을 보여 줬다는 평가다.

특히 ‘호캉스’가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올 여름 홍콩관광청의 프로모션 ‘도심 속의 휴식’과 ‘가성비를 즐기는 여행’ 컨셉에도 적합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안토니 라우 홍콩관광청 청장은 “홍콩은 한국인들이 매우 선호하는 여행 목적지 중 하나로 첫 방문객과 더불어 재방문객의 숫자를 높이고자 단순한 쇼핑 또는 먹거리 여행지가 아닌 모든 면에서 더욱 매력적인 목적지로 거듭나고 있다. 이에 새로운 관점에서의 관찰을 통한 프로그램 탐구 및 접근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토니 라우 홍콩관광청 청장은 "홍콩은 새로운 관점에서의 관찰을 통한 프로그램 탐구 및 접근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콩은 2018년 140만 명 이상의 한국인이 방문했으며 올해 1분기에는 6%에 가까운 성장을 기록했다.

이같은 성장을 위해 홍콩관광청은 ‘Best of All, It's in Hong Kong’ 이라는 브랜드로 방문객이 현지인처럼 홍콩을 즐길 수 있도록 장려하기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왔다.

‘올드타운 센트럴’ 도보 가이드가 2017년 출시됐고 지난해에는 ‘삼수이포’ 캠페인이 진행돼 많은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이 지역에 전해지고 있다.

권용집 홍콩관광청 한국지사장

홍콩관광청은 업계 파트너를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다.
먼저 ‘Hong Kong Family Fun’ 캠페인으로 파트너들과 협력해 관광지무료 입장, 아이들을 위한 무료 엑스트라 침대 또는 조식제공, 아이들 무료 항공 등 홍콩을 가족여행을 위해 각광받는 목적지로 만들기 위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Getaway to Hong Kong’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업계 파트너사들의 많은 지원을 제공한다.

이외 홍콩~주해~마카오 대교, 광저우~심천~홍콩 고속철도와 같은 인프라가 개통, 홍콩과 그레이터 베이 지역을 경험할 수 있는 멀티 목적지 여행을 위해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홍콩항공은 경품으로 왕복 항공권을 제공했다.

한편, 홍콩관광청 한국 사무소는 올 여름, ‘도심 속의 휴식’과 ‘가성비를 즐기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여름 프로모션을 마련, 2040 여성과 가족 단위 여행객 공략에 나서고 있다.
홍콩을 힐링, 미식, 지역 문화, 예술, 쇼핑 등 여행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원스톱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고 컨셉에 맞는 소재들을 선보인다.

*참가 주요 업체 소개는 본지 5월 27일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사 리스트>
◆관광(7개사)
▲빅 버스 투어 ▲홍콩 디즈니랜드 리조트 ▲점보 플로팅 레스토랑 ▲옹핑360 ▲오션 파크 ▲PMQ ▲스카이 100

◆호텔(25개사)
▲알바 호텔 바이 로얄 ▲오버지 디스커버리 베이 ▲베스트 웨스턴 플러스 ▲시티 가든 ▲도르셋 인터내셔널 ▲도르셋 츄엔완 ▲도르셋 완차이 ▲포시즌스 ▲그랜드 시티 ▲하버 그랜드 ▲하버 플라자 에잇 디그리 ▲하버 플라자 ▲호텔 사브 ▲엘 호텔 니나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마르코 폴로 ▲오볼로 ▲파크호텔 ▲펜타호텔 ▲리갈 인터내셔널 ▲로얄 플라자 ▲더 하버뷰 ▲더 머레이 ▲더 로얄 가든 ▲더 솔즈베리

◆에이전트(3개사)
▲그레이 라인 투어 ▲라마 레인보우 투어 ▲클룩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저작권자 © 트래블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