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행업협회(KATA)는 국내여행위원회 구성을 확정하고 첫 위원회를 개최했다.

KATA는 지난 3일, 티마크그랜드호텔에서 오창희 KATA 회장과 함께 위원 위촉장 수여식 및 상견례를 겸한 제1차 국내여행 위원회를 개최했다. 회의에 앞서 헝가리 유람선 사고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국내여행 안전에 대한 예방을 강조했으며 사전예방 등 직원교육에 신경 쓸 것을 다짐했다.

KATA 국내여행위원회는 협회 부회장인 정후연 아름여행사 대표이사가 위원장으로 선임됐으며 지역 활성화 차원에서 서울 및 지방 주요여행사 대표들을 중심으로 고르게 구성했다. 상견례와 위촉장 수여식을 겸한 첫 회의에서부터 내년도 여행주간 추진시기와 관련한 의견개진 등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특히, 지역의 주요관광 콘텐츠 이미지 활용에 대하여 지자체 및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업계가 쉽게 이용가능토록 협의해 주길 요청했다.

오창희 회장은 “국내여행위원회를 통해 방향을 제시하면 거기에 맞춰 지방관광 및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며 “국내여행업의 존재감을 크게 만들어 주고 국내여행의 튼튼한 기반이 있어야 인바운드 등 다른 여행시장이 성장할 수 있는 만큼 그 역할을 위원회에서 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위촉된 위원의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다.

       <한국여행업협회 국내여행위원회 위원 현황(순서 무순)>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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