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관광청은 지난 5일 서울시 의회에서 서울시 의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함께 ‘스페인의 관광현안과 오버투어리즘 대응’이라는 주제로 한-스페인 간 관광현안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김창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최영주 부위원장, 안광석 의원, 노승재 의원, 황규복 의원, 박기재 의원, 문병훈 의원, 이은진 스페인관광청 대표 등 총 12명이 참석했다.

왼쪽부터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규복 의원, 박기재 의원, 스페인관광청 이은진 대표, 김창원 위원장, 안광석 의원, 노승재 의원, 문병훈 의원, 김경욱 수석전문위원

이은진 스페인관광청 대표는 기조 발표에서 스페인 관광시장 현황, 스페인 관광산업의 성공 원인과 스페인 관광정책의 주요 사례 등에 대해 분석하고 오버투어리즘, 무장애(barrier-free) 관광, 다크 투어리즘 등 최신 관광현안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발표에 이어 참석자들은 약 2시간 동안 스페인과 한국의 관광객 교류 현황, 스페인의 오버투어리즘과 무장애 관광 발전 사례와 한국에의 시사점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스페인관광청에서는 2019년 3월 15일 서울시-마드리드 간 관광 교류 협력에 관한 MOU체결 등 한국과 스페인 간 교류 확대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으며 오는 9월, 마드리드 시 대표단이 서울시를 방한할 때 서울시, 마드리드 시와 협력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항공사와 관광업계 벤치마킹 방문을 준비하는 등 한층 더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  td@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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