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에어의 부산발 핀란드행이 최종 결정됐다.

핀에어는 지난달 노선 개설 합의 후, 내년 하계시즌 일정이 적용되는 3월 30일부터 부산~헬싱키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핀에어 A350

주 3회 일정이며 화목·토요일로 핀에어의 최신 항공 기종 A350이 투입된다.

슬롯 등 운항 관련 기타 제반 사항은 정부 승인에 따라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핀에어 상용부문 수석부사장 올레 올버는 “한국을 대표하는 해양도시 부산과 유럽 전역을 연결하는 장거리 노선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한국 승객들에게 폭넓은 네트워크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핀에어는 아시아와 유럽의 네트워크 확장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으며 현재 100여개의 유럽 도시와 20개의 아시아 도시를 연결하고 있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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