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과는 색다른 매력을 가진 동유럽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가로 여행을 떠나기에 부담이 없는 곳이다. 특히, 늦가을인 10월, 11월은 동유럽을 여행하기 딱 좋은 날씨가 펼쳐져서 더욱 안성맞춤이다. 자유투어가 동유럽 여행에서 꼭 가봐야 하는 핵심 관광 명소 BEST5를 소개한다.

◆중세 유럽으로 ‘프라하’

프라하

프라하는 동유럽 여행 중에서도 낭만적인 분위기의 정점을 찍는 여행지라고 할 수 있다. 유명 예능 프로, 영화에서도 많이 등장하면서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많이 알려졌다. 중세 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서 고즈넉하기까지 하다. 특히, 프라하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인 ‘까를교’를 거닐며 아름다운 야경을 즐기는 것은 꼭 해봐야 할 필수 코스다.

◆동화 속 마을 ‘체스키 크롬로프’

체스키 크롬로프

영화 ‘아마데우스’의 배경으로 잘 알려진 체스키 크롬로프는 보헤미안 도시로 유명해졌다. 블타바 강을 따라 빨긴 지붕과 하얀 벽으로 이루어진 집들이 체스키 크롬로프를 더욱 아름답게 꾸며준다. 골목 사이사이를 걸어보는 묘미가 있다. 체스키 크롬로프의 랜드마크인 크롬로프 성에서는 이색적인 행사들도 열리니 꼭 한번쯤은 방문해보자.

◆동유럽의 파리 ‘부다페스트’

부다페스트

동유럽의 파리와 같은 부다페스트는 동유럽에서 야경이 가장 아름답기로 손꼽힌다. 부다페스트의 어원을 살펴보면 도나우 강을 중심으로 동쪽을 뜻하는 ‘부다’ 와 서쪽을 뜻하는 ‘페스트’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부다에서는 부다 성 등 랜드마크들이 집중 분포되어 있고, 페스트에서는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기리가 가득하다.

◆음악의 도시 ‘비엔나’

비엔나

동유럽 중에서도 특히 치안이 좋기로 유명한 오스트리아 비엔나는 여성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좋은 여행지이기도 하다. 특히, 비엔나는 음악의 수도로 불릴 만큼 위대한 음악가들이 활동을 했었는데 모차르트, 베토벤 등이 있다. 음악가들이 살았던 건물과 일대기를 둘러보는 것은 오직 비엔나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코스다.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

바르샤뱌

폴란드의 수도이자 유럽 발트해를 면한 바르샤바는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폐허가 되었었지만 지금은 완전히 복원돼 14세기 중세 유럽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바르샤바에서는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역사를 배우는 여행은 물론이고 다양한 기념품 샵에서 쇼핑을 해보는 것도 여행 코스 중 하나다. 인천에서 바르샤바까지는 직항 노선도 갖춰져 있어서 이동하기에도 매우 편리하다.

온라인뉴스팀  td@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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