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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인수전, 여행업계는 표정관리?HDC현대산업개발 인수 금액 우위
이정민 기자 | 승인2019.11.10 21:24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 뛰어든 HDC현대산업개발과 애경그룹의 첫 라운드에서 일단 HDC현대산업개발이 한 발 앞선 형국을 보이고 있다.

사실상 인수금액이 관건이 만큼 어느 곳이 더 많은 금액을 푸느냐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HDC컨소시엄은 인수금액으로 약 2조 5000억 원, 애경그룹은 약 2조원에 못 미치는 금액을 써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같은 결과만 보면 HDC현대산업개발쪽으로 기우는 상황이지만 해당 금액의 경우 금융권에서 전해지는 정보에 불과해 정확한 금액이라고 단정할 수 없는 상황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의 경우 면세점, 유통, 부동산 개발 호텔 등 항공사 인수 시, 사업 다각화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어 전반적인 관측은 HDC현대산업개발쪽으로 기울고 있다. 보유하고 있는 현금성 자산 역시 1조 2000억 원에 달해 추가 투자 여력까지  고려하면 자금 문제에 있어서는 유리한 입장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오는 12일 금호산업과 채권단은 본입찰 참가자들에 대한 평가 결과는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여행업계 역시 이번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자금력과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HDC현대산업개발쪽으로 손을 들어주는 분위기지만 기존 LCC 운영 능력을 보유한 애경그룹의 인수 역시 항공사업 노하우를 기대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팽팽한 인수전 양상을 관측하고 있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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