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마리아나 제도(NMI)의 특별한 테마 아트워크를 통해 마리아나 제도 속 44개의 콘크리트 전봇대가 새로운 모습으로 재단장했다. 차모로어로 ‘기둥’을 뜻하는 ‘Haligi’로 명명된 프로젝트 할리기는 2019년 7월부터 시작됐으며 사이판, 티니안, 로타의 전봇대를 장식해 사이판에서는 30개, 로타에서는 11개의 전봇대에 자원한 지역 예술가들의 그림이 새겨졌다.

참여한 지원자는 베로니카 멘데즈-아리올라, 매리얀 B. 아리올라 등과 로타의 학생들로 구성됐으며 프로젝트 할리기는 디안 토레스 여사 재단과 마리아나 방문객 당국, 그리고 기타 정부기관과 로타 시장 사무소, 티니안 시장 사무소, 티니안 시의회와 같은 관광 협력사들이 함께 진행했다.

프로젝트 할리기의 최종 목표는 마리아나 세 섬의 총 220개 전봇대를 장식하는 것으로서 현재 사이판에서는 비치 로드(Beach Rd.), 페일 먼시그너 게레로 로드(Pale Msgr. Guerrero Rd.), 에어포트 로드(Airport Rd.), 아이사 드라이브(Isa Drive)에서 프로젝트 전봇대들을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  td@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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