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올해 관광 총수입 1300억 달러 돌파 전망

중국관광연구원이 11월 27일 발표한 ‘중국 관광 발전 보고서 2019’에 따르면 2018년 관광 총수입은 1271억 달러(한화 약 149조 원)로 전년 대비 3% 증가했으며 2019년은 1300억 달러(한화 약 153조 3220억 원)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8년 중국 방문 외국인 관광객 수는 1억 4100만 명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 중국 인바운드 시장 중 아시아 지역은 60%, 유럽과 북미 지역은 각각 20%, 10%를 차지했다.
5대 중국 관광 유입 국가는 미얀마, 베트남, 한국, 일본, 미국이다.
중국 방문 외국인 관광객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중국관광의 장점은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가성비며 지난 2년간 중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중 42%는 향후 1년 내 재방문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태국
정부, 2020년부터 여행상품 최저가격 설정 및 시행

태국 관광부는 평균 이하의 여행사 근절을 위해 여행상품 최저가격을 설정,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2008년 관광 비즈니스 및 가이드 활동법에 정의된 여행상품 최저가격은 11월 14일 관광산업 및 가이드 위원회에 의해 새롭게 승인했다.
비행기 표를 제외하고 2박 3일 아웃바운드 여행상품 최저가격은 1인당 1600바트(한화 약 6만원)에서 9000바트(한화 약 35만원)로 변경된다.
인바운드 여행상품 최저가격은 여행사의 운영비용과 시장 상황에 따라 결정되며 1일 국내여행 최저가격은 1인당 300바트(한화 약 만원)이며 야간 여행상품의 경우 1인당 600바트(한화 약 2만원)로 결정했다.
태국 여행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조치가 관광산업 품질 표준을 높일 수는 있지만 가격 경쟁 완화와 여행사에 의한 과실 예방 효과는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호주
호주관광청, 'Come Live our Philausophy' 마케팅 캠페인 진행

호주관광청은 호주의 철학과 삶의 방식을 의미하는 'Come Live our Philausophy' 슬로건으로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한다.
‘Philausophy’ 는 철학(Philosophy)과 호주(Australia)를 합성한 단어로 캠페인은 향후 3년간 주요 15개국에 호주 현지인들의 삶을 강조하면서 호주의 매력을 홍보할 예정이다.
연방 관광부 장관은 호주 관광산업은 매우 중요한 산업이며 이를 더욱 성장시키고 다양한 직업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위와 같은 차별화 된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캠페인은 호주 전역의 주요 관광지 사진광고, 동영상 광고, 맞춤형 소셜 미디어 콘텐츠 및 호주 유명 인사들의 경험을 담은 책으로 홍보될 예정이다. 

◆러시아
2019년 9월 누계 러시아인 해외방문 통계 발표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Federal Security Service)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9년 1월부터 9월까지 러시아인 해외 출국객은 3719만 7522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발트3국을 포함한 구소련 지역 방문객이 37.4%, 러시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국가(중국, 몽골, 핀란드, 폴란드) 방문객이 15.6%, 나머지 47.0%는 장거리 이동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2019년 9월 누계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한 국가는 터키, 압하지야, 핀란드, 카자흐스탄, 중국, 우크라이나, 에스토니아, 이탈리아, 독일, 조지아 순으로 집계됐다.
4월부터 9월까지 여행수요가 많은 하계시즌 국가별 방문 통계는 터키,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그리스 등 유럽 국가였으며 아시아 국가들 중에서는 아랍에미리트, 태국, 베트남, 한국 순으로 나타났다.

온라인뉴스팀  td@traveldaily.co.kr

<저작권자 © 트래블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