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선호한 여행지는 괌, 제주, 다낭으로 나타났다. 항공권 특가 알림 서비스인 ‘플레이윙즈’는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올해의 여행 기록’을 공개했다.

2019년 1월부터 11월까지 플레이윙즈를 이용한 약 274만 명의 이용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플레이윙즈는 계절별 가장 많이 판매된 여행지를 비롯, 올해 가장 저렴하게 판매된 항공권 상품을 공개했다. 2019년 계절별로 가장 많이 판매된 여행지로는 오사카(봄), 제주(여름), 다낭(가을), 괌(겨울) 상품이 차지했다.

가장 저렴했던 국내 여행 상품은 에어서울에서 판매한 김포~제주 왕복항공권으로 2만 1000원이었으며 가장 저렴했던 해외 상품 역시 에어서울에서 4만 6000원에 판매한 인천~보라카이 왕복항공권이었다.

플레이윙즈는 성별에 따른 여행지 검색 결과도 공개했다.
다낭, 코타키나발루는 남여 고객 검색 순위에 동시에 올라, 모두에게 사랑받는 여행지로 나타났다. 올해 신규 취항한 여행지로는 푸켓, 치앙마이, 리스본, 푸꾸옥, 나트랑이 올랐다.

한편, 플레이윙즈는 일 년 간의 서비스 이용 성적도 함께 공개했는데 2018년 대비 29% 늘어난 274만 명의 유저가 플레이윙즈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거래액 역시 2018년 대비 32% 증가한 12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저작권자 © 트래블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