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는 지난 2월 28일 하나투어 최대주주를 박상환 외 4인에서 ‘하모니아1호’ 유한회사 외 3인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하모니아1호’ 유한회사는 IMM프라이빗에쿼티가 세운 특수목적법인이다.

하나투어는 2월 유상증자 방식으로 신주 232만 3000주를 발행, IMM프라이빗에쿼티가 1289억 2650만 원을 들여 인수했다.

유상증자 후, 지분율은 IMM프라이빗에쿼티가 16.67%, 박상환 회장 6.53%, 권희석 수석부회장 4.48%, 김진국 대표이사 사장 0.16% 등이다.

한편, 하나투어는 3월 주주총회를 통해 박상환 회장이 대표이사에서 물러나고 송미선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사진) 매니징디렉터파트너가 전략관리부문 대표이사에 오를 예정으로 김진국 대표이사는 영업부문을 책임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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