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골드코스트 여행 시 필수 방문지로 손꼽히는 ‘커럼빈 야생동물 공원’에 위치한 커럼빈 야생동물 병원에서는 현재 치료 중인 호주 야생동물들을 보여주고 병원 내부를 소개하는 등의 병원 투어 행사를 오는 9일 가상으로 진행한다.

세계에서 가장 바쁜 야생동물 병원 중 한 곳인 커럼빈 야생동물 병원에서는 건강이 좋지 않거나 부상당한 호주의 야생동물을 치료하고 완치시켜 다시 자연으로 보내는데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진행하기 위해 매년 지역사회 대상 모금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올해는 전례 없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간 행사를 취소하는 대신 가상으로 진행을 발표했다.

수석 수의사 마이클 파인은 “매년 병원에서 진행하던 이벤트였지만 가상 진행을 통해 직접 와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고 집에서 편안하게 영상으로 만날 수 있는 편의성을 살려 올해는 특별히 보다 더 많은 전세계인들이 이번 행사에 함께할 수 있길 바란다”고 기대를 내비쳤다.

가상 투어 참여는 유료로 진행되며 1인 $25불의 참가비가 있다.
투어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영상을 통해 특별히 준비한 엔터테인먼트, 공연, 인터뷰, 야생동물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포함해 병원 내부를 샅샅이 둘러볼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한편 커럼빈 야생동물 병원은 작년 한해 약 1만 2000마리 이상의 야생동물들을 입원 시키고 치료했으며 올해는 그 숫자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날짜: 5월 9일 토요일
▲시간: 오후 6시~ 7시 30분 (현지시간)
▲장소: 전 세계 어디에서든 접속 가능
▲비용: Ticket Only $25
▲티켓 판매: https://bit.ly/2YGQecj

온라인뉴스팀  td@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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