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퀸즈랜드’도 여행 기지개

호주 퀸즈랜드주가 코로나 바이러스 규제를 완화하며 새로운 일상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10명 이하의 인원으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할 수 있으며 펍, 카페 등을 방문할 수 있다. 최대 150km 거리 이내의 장소로 당일 여행을 떠날 수도 있으며 하이킹과 함께 피크닉을 즐길 수도 있다.

한국에서 호주 퀸즈랜드주로 향하는 항공은 아직 재개되지 않았지만 현재 로컬에서 소개되고 있는 퀸즈랜드주 당일 여행 몇 가지 옵션을 소개한다.

It's Beautiful Here 인스타그램/ 그윈가나 라이프 스타일 리트리트

◆데이 스파 즐기
골드코스트 힌터랜드에 위치한 그윈가나 라이프스타일 리트리트(Gwinganna Lifestyle Retreat). 열대우림으로 둘러싸인 이곳은 자연 속 힐링 여행을 원하는 사람을 위한 곳으로 특히 다양한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수준 높은 스파 서비스를 제공한다. 투숙객이 아니어도 스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지만 미리 예약할 것을 권장한다. 정해진 날짜에 정해진 인원에게만 제공하는 2시간 스파 코스는 오가닉 밸런싱 페이셜과 바디 마사지를 포함한다. 자세히보기

◆이츠 & 비츠 페스티벌 EATS & BEATS TAKEAWAY
브리즈번 근교 도시 로건 지역에서 열리는 나이트마켓 페스티벌 이츠&비츠(Eats & Beats)가 올해는 가상공간에 펼쳐진다. 5월 29일 오후 5시 30분에 시작되며 로건 시의회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만큼 집에서 즐기는 시청자들을 위해 연극을 선보인다.

Eats&Beats

◆퀸즈랜드주 주요 호텔 재오픈
코로나 바이러스 규제 완화와 함께 여러 호텔들이 6월 12일을 기점으로 재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6월 19일부터 프레이저 아일랜드 2개의 호텔 킹피셔 배이 리조트 & 유롱비치 리조트가 문을 연다. 숙박뿐만 아니라 프레이저 아일랜드 투어와 레인저 가이드와 함께 하는 액티비티도 체험할 수 있다.

6월 12일부터 오렐리 레인포레스트 리트리트 숙박시설들이 문을 연다. 그중 한곳에 머물며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래밍턴 국립공원을 둘러볼 수 있다.

매일 아침 눈앞에 시원하게 펼쳐진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뷰를 즐기고 싶다면 6월 13일부터 다시 방문객을 맞이하는 헤론 아일랜드와 윌슨 아일랜드도 체크해보자.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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