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그럴수록 여행 욕구는 차오르는 것이 당연하다. 그래서 이 책이 필요하다. 방구석에서 책만 펼치면 바로 세계여행이 가능하다. 신간 ‘소설여행’은 17권의 소설 속 장소를 생생하게 그리도록 해주는 에세이다. 인도네시아 발리, 싱가포르, 일본, 크로아티아 자다르, 뉴욕, 파리, 런던, 이스탄불, 핀란드 헤멘린나 등 총 17곳의 소설 속 장소가 등장한다. 단순히 장소 소개만 생각하면 안 된다. 소설이 품고 있는 이야기, 그 안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걷는 작가의 이야기가 한데 어우러져 읽는 맛도 있다. -발췌 예스24

<목차>
◆첫 번째 여행
인도네시아 발리, 우붓
"행복을 찾는 건 어렵지 않아"

◆두 번째 여행
싱가포르
"욕망이라는 이름의 사랑, 그리고 춤"

◆세 번째 여행
일본, 니가타
"사랑과 이별에 관해 쓰기"

◆네 번째 여행
일본 도쿄, 시모기타자와
"삶은 때로, 카레 한 그릇으로 채워진다"

◆다섯 번째 여행
크로아티아, 자다르
"온전하게 성인으로, 누군가를 책임진다는 것의 의미"

◆여섯 번째 여행
미국, 뉴욕
"낯설지만 익숙한, 이상하지만 당연한"

◆일곱 번째 여행
프랑스, 파리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원동력"

◆여덟 번째 여행
영국, 런던
"비로소 '행복하구나'라고 느끼는 순간을 만나다"

◆아홉 번째 여행
호주, 시드니
"일상과 여행의 경계"

◆열 번째 여행
베트남, 하노이
"우리는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가"

◆열한 번째 여행
스위스, 융프라우요흐
"감각은 찾고, 근심을 버리는 곳"

◆열두 번째 여행
캄보디아, 씨엠립
"사방이 미소로 가득한 곳에서 얻은 진정한 평온"

◆열세 번째 여행
일본 도쿄, 키치조지
"사랑은 소소한 순간들의 합으로 완성된다"

◆열네 번째 여행
이탈리아, 피렌체
"그와 그녀의 선택과 약속"

◆열다섯 번째 여행
태국, 방콕
"소름 돋게 싫지만, 삶은 그런 거니까"

◆열여섯 번째 여행
터키, 이스탄불
"우리만이 알고 있는 어떤 것들에 대해"

◆열일곱 번째 여행
핀란드, 헤멘린나
"되돌릴 수는 없더라도 다시 시작하기 위해"

출간: 2020년 08월 07일
쪽수: 30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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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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