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이 한국관광클럽이 주최한 제8회 한국관광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9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한국관광대상 시상식에서 완도군은 국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전국 최고의 지자체로 선정돼 한국관광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변화하는 관광 수요에 맞춰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청정바다의 수도인 완도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도군은 완도 관광 500만 관광시대를 맞아 청정 완도 가을빛 여행축제를 개최하고 세계 한국 언론인 및 중국 총영사 관계자, 한국관광클럽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하는 등 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
 

신우철 완도군수(좌측)

한국관광대상 심사 평가에서 완도군은 슬로시티 청산도, 수목원, 완도타워 등 우수한 관광자원 인프라를 바탕으로 관광시설과 관광마케팅 부문, 기관장 관심도와 관광부서 적극성 등 5개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관광객 유치를 위한 문화관광정책과 홍보 마케팅 분야에서 높은 성적을 거뒀다.

한국관광대상은 한국관광클럽이 수여하는 상으로 국내 100여 개 우수여행사와 중앙 언론사, 관광관련 학과 교수 등으로 구성된 단체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엄정한 심사를 거쳐 국내 관광 활성화와 지역 관광발전을 위한 정책을 펼친 단체에게 주는 상이다.

한편, 한국관광클럽 제10회 정기총회에서는 홍보대사로 엄용수 희극인협회 회장과 현우성 배우가 선임되어 향후 한국관광클럽의 대외적인 홍보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엄금희 기자  kheu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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