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내용은 한국관광공사에서 발표하는 코로나19 관련 해외시장 주간 동향(9월 7일 기준) 내용을 정리 한 것임을 밝힌다.

◆홍콩
‘홍콩 마라톤 대회’ 10월 24일 개최

홍콩행정장관은 중국 본토인 대상 Return2HK 제도를 확대 추진한다고 언급했다.
기존에는 중국 본토에서 입경하는 홍콩인 입국 시 격리면제 제도를 운영했지만 앞으로는 광동 및 상하이 지역 중국인이 홍콩 입국 시 격리면제가 추진된다.
시행일자는 미정이며 빠른 도입을 위해 중국 본토 및 마카오 당국과 긴밀한 협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홍콩은 9월 5일 기준 지역감염자 0건으로 코로나19사 안정세에 접어듬에 따라 코로나19로 중단된 ‘홍콩 마라톤 대회’를 오는 10월 24일 개최한다.

◆말레이시아
랑카위섬 관광 재개

말레이시아관광부가 9월 16일부터 시행되는 랑카위 트래블버블 시범 운영 관련 현재 호텔, 홈스테이, MICE, 해양 관광, 테마파크, 수족관, 야외 스포츠 등 7개 업종을 허용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경제 회복을 위한 목적으로 랑카위섬의 관광을 재개하는데 이번 트래블버블은 태국의 ‘푸켓 샌드박스’ 모델을 벤치마킹해(지역 주민의 백신 접종률 80% 이상을 통해 집단면역 달성을 전제조건으로 함) 9월 16일부터 추진할 예정이며 내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우선 개방 후,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향후 국제선 전세기 등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으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태국
외국인 관광객 격리면제 지역 7개 추가 검토

태국 관광체육부 장관은 외국인 관광객 대상 격리면제 프로그램 시행 지역으로 동부 해안지역(뜨랏, 짠타부리, 라용)과 북동부지역(븡깐, 농카이, 우돈타니, 우본라차타니)의 7개 주를 추가하는 방안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태국관광청은 푸켓 샌드박스, 푸켓샌드박스 7+7 익스텐션(끄라비, 팡아) 및 사무이 플러스 모델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격리 면제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며 10월 1일부터 2차 개방을 목표로 세부 지침 및 규정을 정비할 예정이다.

◆싱가포르
한국인 대상 입국조치 완화 적용

싱가포르가 9월 9일부터 한국인 대상 입국조치를 완화 적용할 예정이다.
싱가포르는 기존 14일 자가격리(또는 지정시설격리) 및 입국 전 72시간 내 PCR 검사를 의무 적용했으나 앞으로는 7일 자가 격리 및 입국 전 48시간 내 PCR 검사를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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