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인·아웃바운드 숫자가 집계됐다.

백신 접종 증가, 트래블버블 시행 등 국제관광 분위기가 상승세를 시작한 것으로 분석된다.
8월 아웃바운드는 지난해 3월, 14만 3366명에 근접한 13만 7712명으로 집계됐다.
10만 명대를 돌파한 지난 7월에 이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같은 상승세는 국내 잠재 여행객인 20대~50대 사이 연령층의 백신 접종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가파른 상승을 보일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또한 정부의 ‘위드코로나’ 시행을 앞두고 기대감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8월 방한 외래관광객은 코로나19 기저효과로 전년 동월(6만 8797명) 대비 41.1% 증가한 9만 7087명이 입국했다.

중국은 항공노선 대규모 감편 정책 영향이 지속되고 있지만 전년 동월 대비 5.1% 증가했으며 일본 역시  양국간 관광 목적 방문객에 대한 입국 제한이 지속되고 있지만 전년 동월 대비 7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 중동(중국, 일본 제외)은 전년 동월 대비 45.9% 증가했는데 대만은 단체관광객 모객·송객 등 금지 무기한 연장 지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8.2% 감소했으며 홍콩은 대부분 항공편 운휴 및 아웃바운드 수요가 중단 되고 있지만 전년 동월 대비 18.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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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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