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정부관광청과 퀸즈랜드주 관광청은 지난 26일 온라인 워크샵을 개최하고 호주 원주민 문화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호주 원주민 문화지만 그만큼 우리에게 생소한 문화다.  호주정부관광청과 주 관광청에서는 문화 체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시대변화에 맞추어 호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까지 그 문화를 알리기에 힘쓰고 있는데 특히 퀸즐랜드주는 호주 문화와 토착 문화를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유일한 곳으로 더욱 특별한 장소다.

수 천년동안 이 땅에 대한 지식을 활용해 살아온 옛 주인의 시선을 통해 자연과 하나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춤, 예술, 전통축제 등 원주민과 토레스 해협 섬의 거주민은 자신의 문화를 타인과 나눔으로 문화를 보존하고 있다.

호주 원주민 강사가 직접 인솔한 이번 온라인 워크샵을 통해 호주 담당자들은 호주원주민 문화를 이해하고 원주민 체험 일정도 구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원주민 강사의 전통악기 소개와 페이스 페인팅 시범으로 그 의미와 배경을 들어보는 시간이 됐으며 참가자들은 원주민 심볼을 이용해 그려본 아트를 선보였다.

호주 전역에서 체험해 볼 수 있는 원주민 문화 체험 프로그램은 아트&박물관 뿐만 아니라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투어, 그리고 자연속에서 전통 사냥방식까지 다양하게 제공되고 있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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