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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기다린 여행, 여름 오로라오로라·단풍·야외 액티비티 하루에 ‘캐나다’
이정민 기자 | 승인2022.03.13 17:43

마음먹으면 언제든 갈 수 있다고 생각했던 그곳. 하지만 맘대로 되지 않았던 시간들. 그동안 길어진 버킷리스트의 상위에는 여전히 ‘오로라’가 있다. 앞으로의 여행자가 원하는  ‘안전하지만 흔하지 않은 여행!’ 그 대명사인 오로라 여행을 겨울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캐나다는 지난 2월 28일부터 입국자의 캐나다 도착 시 PCR 검사를 폐지하는 등 입국 규제를 완화하고 3월 1일부터는 노스웨스트 준주로 여행 목적의 방문이 가능해져 올 여름부터 캐나다로 떠나는 오로라 여행이 가능하다.

◆오로라·단풍·야외 액티비티 하루에
캐나다 노스웨스트 준수에서는 겨울뿐 아니라 여름에도 오로라 관찰이 가능하다. 백야 현상이 사라지는 8월 중순부터 10월 초까지 오로라 관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름 오로라’라고 부른다.

혹시 오로라가 흐릿하거나 잘 보이지 않을 거라는 걱정은 접어 두어도 된다. 노스웨스트 준주의 주도인 옐로나이프(Yellowknif)는 미항공우주국(NASA)이 선정한 최고의 오로라 관측지로 3박 체류 시 오로라를 볼 확률이 95%에 달하는 ‘오로라의 성지’다.

황홀한 장관을 뿜어내는 오로라는 여름이든 겨울이든 한결같이 선명하고 다른 것은 오로지 바깥 온도 뿐!
여름 오로라의 장점은 확실하다. 20˚C 이상을 유지하는 쾌적한 기온 덕분에 캠핑, 하이킹, 낚시, 보트타기 등 다양한 야외 활동과 체험이 가능하고 밤에는 호수에 드리워진 오로라의 반영으로 데칼코마니처럼 펼쳐진 오로라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위도가 높은 지역이라 단풍이 일찍 시작되기 때문에 9월부터는 곱게 물든 단풍을 볼 수 있다는 것도 보너스! 옐로나이프의 여름 오로라 시즌은 10월 초까지 이어지니 지금부터 준비해 떠나기 좋은 올해의 버킷리스트 1순위다.

©Aurora Village

 
◆여름 오로라 즐기는 3가지 방법
여름 오로라는 즐기는 방법은 3가지다.
첫 번째 옐로나이프 대표적인 오로라 관측지, 오로라 빌리지를 방문하는 것이다. 시내에서 차량으로 약 20분만 이동하면 오로라 레이크 옆 오로라 빌리지에 도착한다. 인공조명이 없는 이곳에 설치된 티피(Teepee, 북미 원주민들의 원뿔형 천막)는 오로라를 기다리는 이색적인 대기 장소다.

두 번째는 오로라 헌팅 투어를 떠나는 것. 적극적으로 오로라를 찾아 이동하는 방식이다. 옐로나이프는 사방 1000km 내에 산맥이 없는 평평한 지형이라 구름만 피하면 어디서든 시원하게 펼쳐지는 오로라를 감상할 수 있다. 겨울에는 경험이 많은 가이드와 동행하는 것이 안전하지만, 여름에는 직접 렌터카를 이용해 오로라 헌팅을 떠날 수도 있다.

세 번째는 아예 호숫가에 위치한 롯지에서 숙박하며 프라이빗한 여행을 즐기는 방법이다. 도시에서 멀리 자발적인 고립을 선택한 것이지만, 낚시, 카약, 카누 타기 등으로 자연과는 더욱 가까워진다. 오로라 오벌(Auroral Oval, 오로라 지대)에 위치한 트라우트 록 롯지(Trout Rock Lodge)는 오로라를 목격할 확률이 98%까지 올라가며 스포츠 낚시로도 유명하다. 인근 그레이트 슬레이브 호수(Great Slave Lake)에서 팔뚝만 한 고기를 잡을 확률은 무려 99%다.

©Northwest Territories Tourismrberdan

경비행기로만 갈 수 있는 희소성 있는 장소인 블래치포드 레이크 로지(Blachford Lake Lodge)는 영국 왕실의 윌리엄과 케이트 왕세손 부부의 선택을 받았던 곳이다. ‘아내의 맛’희쓴((홍현희-제이쓴) 커플도 이곳을 신혼 여행지로 선택했었다. 객실에서 나오면 바로 앞 호수에서 여유롭게 수영을 즐기거나 천천히 카누를 즐기며 호수를 둘러싼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 밤에는 앉은 자리에서 별과 함께 오로라를 감상할 수 있고 호수 아래로 그 반영이 드리워진다.

◆캐나다 노스웨스트 준주 한국어 블로그 바로가기
https://blog.naver.com/spectacularnwt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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