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입국 시 격리 해제 발표 후 ‘해외여행’ 검색 키워드가 급상승 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1일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발생 이후 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해 실시했던 격리(7일)를 3월 21일부터 국내와 해외에서 접종을 완료하고 접종 이력을 등록한 자에 한해 면제하고 이후 4월 1일부터는 해외에서 접종했지만 접종이력을 등록하지 않은 사람까지 확대 적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구글 트레드를 통해 ‘해외 여행’ 키워드 분석을 살펴 본 결과 3월 13일을 기점으로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주제로는 ▲여행 ▲국제관광 ▲격리 ▲코로나바이러스 ▲안전 등이 관심도가 높았으며 관련 검색어로 ▲해외 여행 자가 격리 ▲외교부 해외 안전 여행 등으로 나타났다.

구글 트렌드

구글 키워드

주요 트렌드 검색 사이트인 ‘블랙키위’ 역시 급상승 곡선을 보였다.
1개월 기준 추세를 살펴보면 2월 한 달 간 큰 변곡점 없이 이어지다가 격리 해제 발표 당일 인 3월 11일 급격한 상승 곡선을 그렸다.

‘블랙키위’ 기반 해외여행 관련 주요 키워드 검색 순위를 살펴보면 ▲3박 4일 해외여행 ▲4월말 해외여행 ▲4월에 해외여행 ▲가성비 여행 ▲다낭여행 ▲대만여행 ▲미국 여행지 추천 ▲방콕여행 ▲세부여행 ▲여권발급 대리인 ▲여행카메라 ▲영국여행 ▲인천공항 와이파이 대여 등으로 나타났다.

블랙키위 트렌드 블랙키위 키워드

주요 키워드 검색 내용을 바탕으로 분석해 보면 4월부터 본격적인 해외여행 실수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의 경우 당장 가까운 동남아 인근부터 관심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검색 주요 연령의 경우 20대-30대-40대 순이었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저작권자 © 트래블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