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이 반등을 국내선은 확연한 감소세가 시작됐다.

3월 항공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국제선은 정부의 방역 조치 완화 등 엔데믹 상황으로 가는 초입 단계에서 전년동기 대비 운항편은 1.9% 늘었지만 여객수는 123.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동기 국제선 운항은 1만 1172편, 여객수는 1만 1387명이었으며 올해 3월은 운항편 1만 1387편, 여객수 41만 1666명이다.

지난 2월 여객수 32만 757명 대비해도 늘어난 수치로 지난해 12월 41만 5971명 이후 두번째 높은 기록이다.

반면 국내선은 지난해 동기 259만 599명에서 올해 245만 3974명으로 최근 집계중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국내선은 지난해 10월 328만 7846명 최대치 기록후 점차 감소 중이다.

항공사별로 살펴보면 대한항공이 공급석 86만 996석, 여객수 50만 894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아시아나항공이 공급석 68만 3795석, 여객수 41만 8826명을 기록했지만 제주항공이 여객수에서는 50만 4213명으로 대한항공에 이어 두번째로 많았다.

외항사는 공급석 35만 2543석, 여객수 16만 8166명으로 지난 2월 대비 소폭 증가했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저작권자 © 트래블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