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관광청이 다시 움직였다.
포르투갈 관광청은 27일 조선호텔에서 세미나를 열고 향후 계획과 여행 관련 정보를 알렸다.

이네스 케이로즈 포르투갈 관광청 한·일지역 담당 이사는 “포르투갈은 유럽과 북남미 그리고 아시아를 잇는 허브역할을 하는 유럽 여행 핵심지역”이라며 “향후 한국인 여행객 유치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포르투갈 수요 성장은 직항 항공편이 좌우 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항공의 리스본 직항편이 펜데믹 등의 영향으로 중단된 후 포르투갈 정부 측에서는 한국 국적사의 리스본 직항편 재개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네스 케이로즈 포르투갈 관광청 한·일지역 담당 이사

세미나에 참석한 수자나 바즈 파투 주한 포르투갈 대사는 “아시아나항공의 리스본 직항편은 매우 성공적이었다”며 “운항 재개를 위해 한국 정부와 여행사 등을 통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 연말 즈음 운항 재개를 조심스럽게 전망한다”고 말했다.

포르투갈을 방문한 한국인은 지난 2015년이후 꾸준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코로나 펜데믹 직전인 2019년에는 20만 9000여명이 방문했으며 포르투갈 내 지출액도 상승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영미 포르투갈 관광청 한국 사무소 대표, 장유리 포르투갈 관광청 한국 사무소 과장, 주아나 부스타만트 바후스 포르투갈 무역투자진흥 대표부 대표, 수자나 바즈 파투 주한 포르투갈 대사, 이네스 케이로즈 포르투갈 관광청 한·일지역 담당 이사, 이루다 주한 포르투갈 무역대표부 통상담당관

포르투갈 입국과 여행활동도 자유로워 졌다.
4월 26일 기준 포르투갈 입국 시 항공기 탑승 72시간 이내 실시한 코로나19 음성확인서(영문)만 지참 하면 된다. (12세미만 아동은 제출 불요)

포르투갈 체류 중 양성 판정시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여행자 보험 가입을 권장하고 있다.

이영미 포르투갈 관광청 한국 사무소 대표는 “오랜만에 업계 관계자를을 한 자리에서 만나 반갑다. 포르투갈 관광청은 향후 수요를 끌어올리기 위해 팸투어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획 중으로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영미 포르투갈 관광청 한국 사무소 대표

포르투갈에 관한 대부분의 여행 관련 정보는 관련 웹사이트를 통해 자세하게 얻을 수 있다.

◆Portuguese Trails
https://www.portuguesetrails.com/en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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