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데일리 이정민 기자] 경남 창원시는 2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수도권 여행사와 미디어 등을 대상으로 ‘2016 창원 관광홍보 설명회’를 가졌다.

창원시는 중국 관광객 우대정책 발표와 '중국 친화도시 선포'를 통한 중국 관광객 유치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설명회에서는 창원 주요관광지 소개와 인센티브제도 등에 대해 설명하고 첨단 산업과 관광활성화의 ‘투트랙 전략’을 밝혔다.

특히 광역시 추진을 위해 안상수 시장의 역할에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으로 국내 관광은 물론 인바운드 영역까지 확대해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 의지를 드러냈다.

안상수 창원시장의 인사말

또한 창원시는 앞으로 지속적인 홍보설명회 개최, 박람회 참가, 팸투어 추진, 온라인 홍보 등 창원 관광홍보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창원시의 ‘투자유치 3개 분야 20개 과제’중 관광 등 유망서비스산업 유치분야에 구체적인 전략을 밝힌 상태로 ▲글로벌 대형투자자 발굴·유치, 리조트 건립, 경비행기 이·착륙장 조성, 수상레저산업 유치 ▲진해구 남포유원지에 고급 리조트 유치를 통한 진해군항제, 마산가고파국화축제 등 창원 주요축제 방문객들에게 질 높은 숙박시설 제공이 주요 내용으로 수도권에 집중현상을 보이는 외래 관광객을 창원으로 유입하기 위한 전략이다.

또한 오는 2019년 완공을 목표로 한 로봇랜드와 2020년 마리나 조성사업 완성 등을 통해 관광도시로의 완성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내용도 공개됐다.

인센티브 지원 계획

단체관광객 숙박비의 경우 1명당 1만원(내국인 20명 이상 또는 외국인 10명 이상), 버스임차료의 경우 당일 50만원, 숙박 100만원 등이며 이외 크루즈승선비, 열차 관광객, 전통시장 방문 지원비 등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다.

창원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진세연(좌), 정준호(가운데)씨

한편 창원시는 관광정책 홍보를 위해 영화배우 정준호씨와 탤런트 진세연씨를 '창원관광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중국 관광객 우대정책 발표와 '중국 친화도시 선포'를 통한 중국 관광객 유치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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