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관광청 대표가 한국을 찾았다.

지난 2018년 영국 관광청 한국 재진출 이후 본청 대표가 방한한 것은 처음으로 향후 한국시장에 대한 관심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이에 영국 관광청 한국사무소는 26일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여행업계 대상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 펜데믹 이후  ▲한-영 여행 시장 현황 파악 ▲영국 여행 시장 회복을 위한 마케팅 및 사업 추진 방향 제시 ▲상품 개발 독려를 위한 최신 정보를 소개했다.

파트리시아 예이츠(Patricia Yates)영국 관광청 대표

파트리시아 예이츠(Patricia Yates)영국 관광청 대표는 “관광청이 다시 역할을 하게 됐다. 영국정부는 펜데믹 이후 국제 관광 재건에 힘쓰고 있다. 신규 캠페인 ‘또 다른 영국의 모습’을 통해 기존에는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영국 여행을 경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을 방문한 한국인은 지난 2014년 21만 여명에서 꾸준히 상승 지난 2017년 35만 2000명대를 유지한 후 펜데믹 직전인 2019년에는 30만 1000여명이 방문했다.

방문 지역의 경우 잉글랜드 57%, 스코틀랜드 34% 순으로 보이고 있으며 연령대별로 보면 25~34세가 36%로 가장 많았으며 16~24세 23%, 35~44세 19%, 45~54세 15% 순을 기록하고 있다.

영국은 특히 올해 여왕 즉위 7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 등이 계획돼 있으며 애딘버러 페스티벌도 올해 75주년을 맞아 관련 행사들이 줄을 잇고 있다.

한국사무소에서는 여행업계를 위한 새로운 소식도 알렸다.
상품 구성 및 홍보를 위한 영국이 사진 콘텐츠 제공을 위해 신규 사이트(https://assets.visitbritain.org)를 공개했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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