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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송객수수료’ 경쟁이 여행사 탓?관세청장, 면세점 업계 CEO 간담회 '인식 공유'
이정민 기자 | 승인2022.06.16 23:34

면세점 업계가 15일 윤태식 관세청장과 함께한 간담회를 자리에서 ‘송객수수료’ 과당경쟁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송객수수료’는 면세점이 면세점 방문 여행객을 모객한 대가로 여행사에게 지급하는 수수료로 코로나펜데믹 이전부터 과당경쟁에 대한 문제가 꾸준히 제기 된 바 있다. 

참석자들은 면세산업 수익성 악화의 주된 원인인 면세점이 면세점 방문 여행객을 모객한 대가로 여행사에게 지급하는 수수료인 송객수수료 과당경쟁에 대한 문제 인식을 공유했다.

이에 대해 윤 청장은 과도한 송객수수료와 관련, 공정한 경쟁으로 산업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면세점 업계의 자정노력을 당부하고 필요시 정부 차원의 관련 대책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는 전환기적 상황에서 영업 정상화에 힘쓰고 있는 면세점 업계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듣고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그동안 관세청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면세산업 지원을 위해 재고면세품 내수판매, 특허수수료 분할납부·납기연장, 무착륙 관광비행시 면세품 판매 허용 등의 정책을 적극 펼쳤으며 올해 3월에는 면세점의 국산품 온라인 해외판매를 허용, 이르면 7월경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면세점 업계 대표들은 아직 국가 간 여행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적자 상태가 지속되고 있어 정부의 지원이 절실함을 호소하면서 한시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지원조치의 연장을 요청했다.

또한, 우리나라 면세산업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세계 면세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면세한도(현행 600불) 상향 및 품목별 한도 개선, 특허기간(현행 5년) 연장 등의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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