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인/아웃바운드 모두 전년 동월대비 세자리수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7월 통계 분석 자료를 따르면 인바운드는 전년 동월 8만 3005명 대비 218.0% 증가한 26만 3986명 입국했으며 아웃바운드는 전년 동월 10만 1963명 대비 561.0% 증가한 67만 4022명으로 집계됐다.

전월대비해도 큰 폭의 증가세다.

6월 아웃바운드의 경우 41만 2798명이었으며 인바운드는 22만 7713명이었다.

방한 외래객을 주요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은 해외 입국 시 격리기간 단축으로 전년 동월 대비 32.9% 증가했으며 일본은 관광비자 신청 제한 완화 및 발급 소요기간 단축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38.1% 증가했다.

아시아·중동(중국, 일본 제외)은 전년 동월 대비 294.2% 증가했는데 홍콩은 비자 발급 재개로 관광비자 수요가 증가하며 전년 동월 대비 1216.0% 증가했으며 대만의 경우 질병관제서(CDC)의 입경인원 총량관제 인원상한 확대로 전년 동월 대비 47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아시아중동은 아직 대부분의 국가가 이동제한명령, 비자발급 규제 지속중이나 현재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289.4% 증가했다. 또한 구미주/기타의 경우 미국, 독일, 프랑스, 러시아, 영국 등 주요국의 무비자 입국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9.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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