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이 중국에 반환된 지 25년을 맞이하는 국내에서도 다양한 행사들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22일 롯데호텔에서는 중화인민공화국 홍콩특별행정구 설립 25주년 기념 갈라 디너 행사가 열렸다.

지난해 8월 부임한 홍콩경제무역대표부 윈성 아우 대표는 "홍콩은 세계에서 가장 자유로운 경제체제, 세계 3위의 글로벌 금융 중심지, 세계에서 다섯번째로 경쟁력 있는 경제체제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중화인민공화국 홍콩특별행정구 설립 25주년 기념 갈라 디너 행사

한편 홍콩특별행정구 설립 25주년을 맞아 국내에서도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중인데 서울 코엑스 D 전시장 앞에서는 9월 24일부터 10월 3일까지 '홍콩 미니어처 전시회'를 진행한다.

홍콩특별행정구정부 경제무역대표부(홍콩경제무역대표부)가 주최하는 전시로 홍콩의 소중한 전통, 독특한 문화, 도시 경관 및 일상생활 등을 정교하게 재현한 미니어처 전시다.

이번 전시에서는 ‘일상(Daily Life)’, ‘전통(Tradition)’, ‘도시 풍경(Cityscape)’, ‘해상 경관(Harbour and Bay)’ 4가지 주제로, 홍콩 미니어처 작가들이 제작한 40여 작품들이 소개된다.

▲김윤호 홍콩관광청 한국 지사장

24일 개막식에서 김윤호 홍콩관광청 한국 지사장은 "전시회가 서울에서 열려 매우 기쁘다. 코로나로 인해 홍콩여행에 자유롭지 못한 만큼 이번 전시회는 홍콩을 기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니콜라 마세 캐세이퍼시픽항공 한국 지사장

니콜라 마세 캐세이퍼시픽항공은 한국 지사장도 개막식에 참석, “캐세이퍼시픽항공은 홍콩 재개방에 따라 더욱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홍콩 미니어처 전시회' 동영상 보기
https://youtu.be/9Zxq1IeHWYA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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