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워진 뉴욕, 핫한 예술 문화 공간 추천지

뉴욕관광청은 팬데믹 사태를 지나 2019년 대비 85% 가량 회복된 관광객 수를 기록하고 있는 뉴욕의 새로운 문화 관광지를 소개한다.

◆링컨 센터
지난 10월 8일, 링컨 센터(Lincoln Center)와 뉴욕 필하모닉이 5억 5000만 달러 규모의 도시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규모 증축을 거친 데이비드 게펜 홀(Davie Geffen Hall) 오픈 소식을 알렸다.
뉴욕 주민과 관광객 모두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스페이스를 제공함은 물론, 수많은 공연을 무대에 올릴 뉴욕의 아이코닉한 장소로 자리매김할 이 장소에 스타 셰프 Kwame Onwuachi의 레스토랑, 타티아나(Tatiana)도 문을 열었다.
https://bit.ly/2A3ZEDZ

◆뮤지엄 오브 브로드웨이
돌아오는 11월, 타임 스퀘어 한복판에 브로드웨이(Museum of Broadway) 공연의 과거와 현재를 엿볼 수 있는 박물관이 문을 연다. 수많은 아티스트와 디자이너, 극장 역사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세계적인 브로드웨이 공연의 역사를 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인터렉티브 전시 공간으로 대기 없는 관람을 위해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다. https://bit.ly/3sqTyG8

◆루이 암스트롱 하우스 뮤지엄
전설적인 재즈 뮤지션 루이 암스트롱을 기념하며 퀸즈 지역에 지어진 루이 암스트롱 하우스 뮤지엄(Louis Armstrong House Museum)은 최근 증축을 통해 새로운 작품들과 68개 좌석규모의 재즈 클럽, 전시공간이 포함된 새 문화센터를 개장했다.
가이드 투어는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운영되며, 입장을 위해 티켓 온라인 예약이 필수다.
https://bit.ly/3DurjN6

◆홀 데 루미에르

2022년 9월 맨해튼에서 모습을 드러낸 홀 데스 루미에르(The Hall des Lumières) 전시는 뉴욕시에 개장한 최초의 몰입형 전시 공간이다. 프리즈 아트페어 등 주요 예술 행사를 진행하는 IMG와의 협업을 통해 문을 열게 된 이 공간에서는 현재 ‘황금빛 화가’ 구스타브 클림트 전시회 Gustav Klimt: Gold in Motion 전시회가 진행 중이다. (성인 $30 및 만 5~16세 유아는 $15). 2018년에 파리에서 첫 선을 보인 후 260만 명이 넘은 관람객을 모았던 해당 전시는 뉴욕에서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https://bit.ly/3TtbStS

이외에도 다양한 뉴욕의 문화 관광지는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뉴욕 시는 현재까지 누적 연간 관광객 수 총 5640만 명을 기록, 올해 및 해외 관광객 890만 명을 기록했다. 뉴욕 관광청은 내후년인 2024년에는 2019년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뉴욕 시를 방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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