콴타스 그룹 계열사인 LCC 젯스타(Jetstar)가 2일 인천~시드니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양국 LCC중 최초로 주 3회(수·금·일) 운항이다.

인천발은 21시 55분 현지도착 10시 05+1이며 복편은 현지시간 12시00분 출발 인천도착 20시 15분이다.

운항기종은 보잉 787-8 드림라이너로 두 종류의 좌석 중 이코노미석 승객들은 추가 수하물 및 기내식 옵션을 선택할 수 있으며 비즈니스석 승객들은 모든 것이 포함된 풀서비스를 제공한다.

젯스타는 해당 노선을 통해 매년 최대 10만 명의 승객을 수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앨런 맥킨타이어(Alan Mclntyre) 젯스타 고객 및 커머셜 본부장은 “젯스타의 모든 직원들이 이 새로운 노선에 탑승할 승객들을 맞이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젯스타의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뉴사우스웨일즈(NSW)를 비롯한 호주 전역을 탐험하면서 호주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규 노선 취항을 가능하게 해준 NSW 주정부와 뉴사우스웨일즈 관광청에 감사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젯스타 인천-시드니 노선 운항 일정

벤 프랭클린(Ben Franklin) 관광부 장관은 "호주를 방문하는 한국인 중 77% 이상이 NSW주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9년 한 해에만 NSW 방문자는 약 5억 5800만 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편, 콴타스항공도 다음 달부터 인천~시드니 노선의 운항이 다시 시작될 예정으로 양국 관광교류는 유례없는 호황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콴타스 인천-시드니 노선 운항 일정

콴타스항공은 12월 10일부터 A330 기종을 투입할 예정으로 2008년 1월 이후 12년 만이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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