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아웃바운드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가장 많은 증가세를 보이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10월 아웃바운드는 77만 3480명으로 9월 61만 9954보다 15만여 명 이상 증가했으며 올해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7월 70만 2153명보다 많은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 하면 520%가량 증가다.

이같은 결과는 일본을 중심으로 동남아 수요 증가로 분석된다. 특히 일본의 경우 무더기 항공 운항 재개와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수요 증가가 주요 성장 원인이다.

인바운드 역시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10월 인바운드는 47만 6097명으로 9월 33만 7638명보다 10만여 명을 훌쩍 뛰어넘는 증가세를 보였으며 전년 동기 대비 415% 성장이다.

인바운드의 경우 미국이 7만 3000여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일본, 태국, 베트남 순이다.
중국은 해외 입국 시 격리기간 단축으로 전년 동월 대비 63.4% 증가했으며 일본은 무비자 입국 시행으로 전년 동월 대비 5329.2% 증가했다.
중국,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 중동은 전년 동월 대비 590.1% 증가했으며 홍콩 역시 무비자 입국 재개 및 홍콩 귀국자 격리 기준 완화로 전년 동월 대비 9486.3% 증가했다.

대만은 무비자 입국 및 대만 입경자 격리 면제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3230.8% 증가하고  그 외 아시아중동은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싱가포르, 태국 등과 관광비자 발급이 재개된 베트남, 필리핀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527.5% 증가했다.

이 외 구미주/기타 지역의 경우 미국, 독일, 프랑스, 러시아, 영국 등 주요국의 무비자 입국 시행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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