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수출관광진흥청이 한국인 대상 새 캠페인 ‘나의 페루 이야기’를 공개하며 본격 활동을 재개한다.

페루수출관광진흥청은 지난 7일 성수동 위키드와이프에서 미디어 행사를 열고 ‘나의 페루 이야기’와 향후 일정 등에 대해 알렸다.

에릭 가르시아 페루 수출관광진흥청 한국 사무소 대표는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시작하며 페루가 얼마나 아름다운 나라인지 알리고자 한다"며 "페루는 4000년 이상의 역사를 갖고 있다. 많은 문화가 페루에서 성장했고 많은 아시아와 유럽 이민자들이 거주하며 세계를 보는 다채로운 시각과 함께 국제적으로도 훌륭한 명소로 거듭났다"고 설명했다.

▲에릭 가르시아 페루 수출관광진흥청 한국 사무소 대표

이번 행사에서는 ‘나의 페루 이야기’가 공개됐다.
캠페인 영상은 페루에서 최고의 경치를 자랑하는 장소들과 페루의 다채로운 풍광을 보여준다. 다양한 포토 스팟과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이 있는 리마의 편안한 분위기, 갈색 절벽과 푸른 바다가 멋진 대조를 이루는 파라카스의 붉은 모래, 와카치나 오아시스를 둘러싼 거대한 모래 언덕,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항해 가능한 호수 티티카카에 떠 있는 우로스 섬, 세계인의 버킷리스트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마추픽추의 모습 등이 영상에 포함돼 있다.

마더미디어의 남현우 감독이 연출한 이번 영상에는 한국인 인플루언서 김익균, 한승주, 이승아, 신슬기가 참여했으며, 참여자들과의 감성적인 교감을 통해 아름다움과 고요함, 모험과 신비로움이 동시에 공존하는 페루의 자연과 문화를 담았다.

▲미디어 행사

한편 나의 페루이야기 마이크로 사이트(perutravel.co.kr)도 소개됐다.
사이트는 모든 페이지 상단에 비디오 포맷의 비주얼을 활용, 생동감 있는 페루 둘러보기 기능과 내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의 큐레이션 기능 등이 있어 실제 여행하듯 친근한 페루 여행 체험이 가능하다.

2023년에는 ▲ANT관광 박람회(2월 3일~4일) ▲LATA 엑스포-라틴아메리카 여행협회(6월 13일~15일) ▲세계 조류박람회(7월 15일~17일) ▲2023 세계여행박람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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