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히티관광청은 지난 15일 웨비나를 열고 타히티 운항 항공편과 신규 오픈 예정인 호텔 등을 소개했다.

타히티는 지난 8월 1일부터 모든 입국 규정이 해제됐다. 어떠한 방역 관련 서류가 필요하지 않지만 타 국가 경유 시 해당 국가 방역 규정에 따라 ‘백신접종증명서’ 또는 ‘음성 결과 증명서’가 필요할 수 도 있다.

타히티는 5개 제도 118개의 섬이지만 한국인들이 대부분 가는 곳은 ‘소시에테 제도’로 타히티섬과 보라보라섬이 있는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다.

‘소시에테 제도’에는 타히티, 보라보라, 타하, 모레아 섬이 있는데 그 중 타히티 파페에테에는 파아아 국제공항이 있다. 고갱이 사랑한 ‘모레아 섬’은 타히티에서 페리로 40분 정도 소요되는 곳이다. 영화 ‘러브 어페어’의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다.

비행기로 50분 정도 떨러진 ‘보라보라 섬’은 타히티에서 가장 유명한 허니문 여행지이자 휴양지며 대부분의 럭셔리 리조트가 밀집돼 있다.

바닐라 섬이라 불리는 ‘타하’는 조용한 휴식을 원하는 이들에게 좋은 곳이다.

항공의 경우 에어뉴질랜드를 통해 오클랜드를 거쳐 가는 방법과 하와이안항공을 통해 호눌룰루로 경유해 가는 방법이다.

당초 지난 11월 3일부터 운항 재개 예정이었던 에어 타히티 누이의 나리타~파페에테 노선은 2023년 10월로 연기된 상태로 에어뉴질랜드의 오클랜드~파페에테 구간의 경우 2022년 12월 7일~2023년 2월 1일 까지는 주 4회(월·수·목·토)운항하며 이후 주 3회(월·목·토)운항 한다. 호눌룰루~파페에테 구간은 1회(토) 운항하고 있어 해당 노선을 이용해야 한다.

2023년 오픈 예정인 호텔 리조트로 보라보라섬의 <르 메르디안 보라보라(5성급)>는 현재 리노베이션 중으로 2023년 재운영 예정이며 현대적 건축미가 돋보이는 <Apatoa Beach & Garden Village(4성급)>은 2023년 4월중 오픈 예정이다. 아울러 <Bloody Mary Bora Bora호텔>은 2023년 하반기 또는 2024년 오픈 예정이다.

타히티섬의 경우 <Puuni Hotel(3성급)>은 파리 올림픽 전에 오픈 예정이며 <The Piha'apape Estate>는 현재 건축 중으로 2024년 오픈 예정이다.

타히티관광청은 현재 <타히티 스페셜 리스트 프로그램>을 운영 중으로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타히티 여행을 기획하고 판매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작년에 런칭한 것으로 가입 시 반드시 한국어와 한국마켓을 선택해야 하며 Retail travel agent로 선택, 등록해야한다.

스페셜 리스트 레벨 별 혜택사항은 다음과 같다.

◆타히티 스페셜 리스트 프로그램 가입하기
https://tahitispecialist.org/select-your-country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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