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치 기록 2018년 249만 향해 ‘빅 스텝’ 증가 
1월 인바운드 전년 대비 ‘증가’ 전월 대비 ‘감소’
중국발 입국자 방역 조치 불구 162.9% 증가

아웃바운드 실적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2018년  249만 여명에 성큼 성큼 다가가고 있다. 
1월 아웃바운드는 178만 2313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08.9% 증가했으며 전월인 12월 139만 여명보다 40만 여명 늘어났다. 2022년 10월 77만 명임을 감안해도 석 달새 100만명이 늘어남 셈이다. 

싱가포르/트래블데일리 DB

이에 반해 인바운드는 불안한 모습이다. 
1월 인바운드는 전년 동월(8만 1851명) 대비 430.8% 증가한 43만 4429명이지만 12월 53만 여명 대비 오히려 줄어들었다. 

중국의 경우 중국발 입국자 대상 방역 조치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 대비 162.9% 증가했으며 일본은 무비자 입국 시행 및 항공편 증편으로 전년 동월 대비 5657.3% 증가했다. 
한-일본 항공편의 경우 전월대비 10.9%, 전년 동월대비 1282.9% 증가한 것으로 볼 때 기대 이상의 선전이다. 

중국,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 중동은 전년 동월 대비 525.8% 증가했으며 홍콩은 설 연휴, 방학기간 해외여행 수요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35132.9% 증가했다. 

대만은 동계 방한관광 수요, 항공편 증편(전년동월대비 +158.6%)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912.0% 증가했으며 그 외 아시아중동 지역은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싱가포르, 태국 등과 관광비자 발급이 재개된 베트남, 필리핀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313.0% 증가했다. 

기타 미국, 독일, 프랑스, 러시아, 영국 등 주요국의 무비자 입국 시행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0.7% 증가를 나타냈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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