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서울에서 열린 ‘애너하임 관광청 세일즈 미션’에서는 애너하임이 관광청 관계자를 비롯한 현지 호텔, 어트렉션 등을 비롯해 업계관계자들이 참여, 향후 미국 서부 여행 상품에 애너하임이 왜 필수코스로 들어가야 하는 지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이번 방한단 전체가 참여한 기자간담회에서는 좀 더 심층적인 이야기가 오갔다. 
내용을 정리 했다. 

<참여자>
▲애너하임 관광청 ▲가든글로브(Garden Grove) ▲디즈니랜드 리조트 ▲그레이트 울프 로지 가든 그로브(Great Wolf Lodge Garden Grove) ▲힐튼 가든 인 애너하임 가든 글로브(Hilton Garden Inn Anaheim Garden Grove) ▲햄튼 인 & 스위트 애너하임 가든 글로브(Hampton Inn & Suites Anaheim Garden Grove) ▲홈우드 스위트 애너하임 메인 게이트(Homewood Suites Anaheim Main Gate) ▲리처드 닉슨 도서관 ▲사우스 코스트 플라자(South Coast Plaza) ▲웨스틴 애너하임 리조트 

Q. 이번 방한 목적과 계획?
A. 스티브 존스 <가든  글로브> 시장
자매 도시가 안양이다. 안양과 자매결연을 맺은지 34년 됐다. 안양이 도시로서 50주년을 맞은 해를 기념하기 위해 왔다. 레저나 투어리즘 뿐 아니라 비즈니스 측면에서도 관계가 확대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방한했다. 애너하임의 경우 코리아 타운이 강한데 그런 한국 교민 베이스가 강하기 때문에 한국과의 관계가 중요하다. 애너하임에는 롱비치 등 항구 도시가 있는데 무역도 발달돼 있다. 더욱 많은 대화가 있기를 바라고 관광 외에도 관계가 확대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한국을 찾았다. 

A. 마이클 영 <애너하임 관광청> 매니저 
목적은 안양을 자매도시로서 축하하기 위해 온 것 도 있지만 팬데믹 이후 한국 시장과 다시 관계를 맺기 위해서 왔다. 한국은 국제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는 한국에 오면서 이러한 활동을 통해서 새로운 영감도 얻고 관광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기 위해 왔다. 이번 같이 온 사람들 중에 여행업에 종사하는 파트너사들이 많다. 그들이 여행 예약을 하고 휴가를 계획할 때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지를 알리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 이런 자리를 통해 교육 또는 정보를 제공함으로 인해서 우리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 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업계 종사자들에게 정보를 통해서 편의를 제공하고 우리가 계속 파트너들과 좋은 관계를 이어가고 싶다. 기자들에게는 좋은 정보를 주고 많이 알려지길 바란다. 양조장 이라든지 가족 여행객을 위한 많은 여행 요소들을 우리는 갖고 있다. 

우리가 공통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레저, 펀, 푸드 등이 있다. 특히 애너하임에는 한국 교민 커뮤니티가 강하다. 한국과 연관성이 크다. 통계를 봐도 한국시장은 빠른 회복을 하고 있다. 이런 것들을 이야기하기 위해 온 것이다. 

▲마이클 영 애너하임 관광청 매니저

A. 제인 장 <리처드 닉슨 도서관> 디렉터
경제적인 측면에서 말했고 여행 트레이드 측면에서도 말했다면 한국 문화와의 교류에도 많은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L.A. 총영사관하고 교류를 맺는 등 한국에서 오시는 분들 뿐 아니라 현지 한국 교민들과의 교류에도 힘쓰려 한다. 

A. 브라이언 추안 <사우스 코스트 플라자> 시니어 디렉터 
한국에 오게 된 이유는 한국 시장에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야 교류가 이어진다. 문화적 교류는 한번 본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여행을 통해 개인적인 경험이 만들어 지고 다른 문화에 대해 열리는 마음이 생긴다. 한번 보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서로에 대한 문화적인 교류를 위해 열린 마음을 가져야 하고 평생에 남는 기억을 줄 수 있는 것은 여행이라고 생각한다. 기억에 남기고자 하는 것은 여행 목적지 뿐 아니라 대면하고 교류하는 것이다. 결국 사람을 대체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한국 브랜드 ‘젠틀 몬스터’가 현재 우리 플라자에도 입점이 되어 있다. 아울러 세계한상대회가 원래 한국에서만 열렸는데 처음으로 한국 외 공간인 오렌지카운티에서 10월에 열린다. 이런 것들을 통해 문화적 교류가 이어질 것으로 생각한다. 

Q. 전략과 타깃은?
A. 마이클 영 <애너하임 관광청> 매니저 
교육이라기보다 정보를 제공하고 싶다. 한국 시장에 정보를 제공하고 하고 싶다. 애너하임은 단순히 여행지 뿐 아니라 다양한 요구를 맞춰 줄 수 있다는 것을 각인시키고 싶다. L.A. 등 애너하임 인근에는 주요 도시들이 있는데 예전에 애너하임이 중요한 도시가 아니라고 생각 했다면 이제는 애너하임을 게이트로 삼아달라고 말하고 싶다. 애너하임은 더 안전하고 깨끗하고 저렴하기 때문에 남부 캘리포니아의 주요 도시다. 디즈니랜드를 기반으로 알려진 것은 맞지만 이외에도 해변 등 다양한 곳이 있다. 

Q. 기존 여행사 패키지 상품 미서부 일정에서 애너하임을 추가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어떻게 생각하나?

A. 마이클 영 <애너하임 관광청> 매니저 
좋은 질문이다. 그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에 한국에 온 것이다. 우리는 이미 상품도 준비돼 있고 경험도 있다. 좋은 기억을 만들어 줄 수 있도록 준비돼 있다. 그런 것들을 만들기 위해 교육 그러니까 알리기 위해 왔다. 많은 한국인들이 기존 미 서부 일정은 알려진 대로 기억할 텐데 애너하임의 경우 이틀 이상 머물 수 있는 곳이라 말하고 싶다. 애너하임 그리고 오렌지 카운티가 패키지 일정에 들어갈 가치가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애너하임이야말로 라이프 타임 인생에 한 번 느낄 수 있는 최고의 휴가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 있다. 해안, 리조트, 디즈니랜드 등 많은 리소스를 갖고 있기 때문에 한국의 여행사들이 원한다면 상품 구성할 수 있도록 적극 도와줄 수 있다. 

A. 폴 구 <힐튼 가든 인 애너하임 가든 글로브> 세일즈 매니저 
2년 동안 베트남, 태국 대상 팸투어를 했는데 이후 베트남에서 패키지를 만들었는데 엄청난 성공을 했다. 태국도 마찬가지였다. 한국 시장에도 애너하임을 패키지에 추가할 이유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A. 크리스틴 컨선지 <그레이트 울프 로지 가든 글로브> 세일즈 디렉터 
필리핀에서 우리 가족이 왔을 때 기본 미 서부 투어 코스를 경험했는데 애너하임은 비어투어, 디즈니랜드 등 다양한 것들이 있기에 패키지 상품에 추가 시켜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A. 애슐리 리 <웨스틴 애너하임 리조트> 세일즈 매니저 
우리가 한국에 온 이유는 애너하임에 대한 믿음을 주고 싶어서다. 한국시장과 교류하면서 애너하임에 대한 믿음을 주고 많이 방문 하게 하고 싶다. 호텔, 비치 등 기존 즐길 것들과 새로운 즐길 것들이 진화중이다. 

A. 제인 장 <리처드 닉슨 도서관> 디렉터
질문을 들어보니 우리가 어떤 문제를 갖고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는 것 같다. 
사실 패키지 자체를 깨는 것은 쉽지 않다. 처음 오는 사람은 기존 패키지 일정을 따라 가겠지만 시장이 좀 더 성숙해지고 다시 재방문자들이 늘어난다면 애너하임이 반드시 포함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기자간담회 현장 영상 보기 
https://youtu.be/5yAfQUcIt24?si=GbNmlgfxF2ZFQMIQ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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