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문객 압도적 1위, 베트남 다낭이 지난달 25일 서울에서 관광설명회를 열고 향후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 및 지원방안 등을 알렸다. 

베트남 전체 시장도 그렇지만 특히 다낭은 전체 방문객 중 48%가 한국인으로 2위인 대만 시장과의 격차가 압도적이다. 

2023년 9월 다낭의 숙박업소 총 방문객은 580만 여명으로 2019년 동기 대비 115% 달성했으며 해외 방문객 수가 156만 명으로 2019년 동기 대비 98%, 그 중 한국인은 100만 명 이상으로 다낭 최대의 시장이다. 

갈 사람은 이미 한번 이상 다녀온 셈으로 이번 설명회에서는 특히 마이스 부문을 알리는 모습이다. 

/트래블데일리 DB

이번 설명회에서는 한국이 최고의 국제시장임을 인식하고 각 기업의 정보 니즈를 충족시키고 한-다낭 간 지속가능한 관광객 교류 협력 관계 구축 및 중장기적 관광 활성화 방안으로 다낭 관광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그 중 마이스 관광 및 골프 여행에 중점으로 두고 있다. 특히 리조트 상품, 마이스 관광, 골프관련 정보에 집중했다. 

응웬 비엣 안 주한 베트남 대사관 부대사/트래블데일리 DB

호주, 뉴질랜드 등 유명 마이스 관광 뉴스 사이트에 따르면 다낭은 이상적인 마이스 목적지로 언급됐으며 컨퍼런스, 세미나, 이벤트 및 인센티브 목적지로 각광받고 있다. 

국제 마이스 관광객 시장 발전을 위해 다낭시는 2023년 국내와 국제 마이스 관광객 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다낭을 방문하는 국내외 비즈니스 대표단을 마이스 다낭의 체크인 모델로 공항에서 환영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환영 배너, 웰컴보드, 환영 꽃다발 전달식 및 현지 특산물 증정, 다낭 국제 공항에서 LED 스크린 및 수하물 컨베이어 벨트에서 단체 환영 안내문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창근 주한 베트남 관광대사/트래블데일리 DB

아울러 골프 관광 목적지로 주목받고 있는데 다낭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아시아 프로골프 토너먼트 투어를 개최, 지역 및 세계 골프관광 지도에 골프 목적지 브랜드를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토너먼트는 다낭 BRG 오픈 골프 챔피언쉽으로 사람들에게 각인되고 있다. 

한편 이번 설명회에는 응웬 비엣 안 주한 베트남 대사관 부대사, 이창근 주한 베트남 관광대사를 비롯해 여행사, 항공사 관계자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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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근 주한 베트남 관광대사는 "코로나 이후 한국의 여행 트렌드가 바뀌고 있고 주변 다른 나라와의 치열한 경쟁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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