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에 이어 나트랑이 주목받고 있다.
‘나트랑’ 또는 ‘나짱’으로 불리는 이곳의 명칭은 모두 맞지만 나트랑은 영어식 발음, 나짱은 베트남식 발음으로 영어식 발음인 나트랑으로 통칭하도록 한다.
나트랑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가고 있는 다낭에서는 남쪽, 호치민에서는 북동쪽으로 약 450km 정도 떨어져 있다.
한국 시장에서는 최근 다낭에 이어 이른바 뜨고 있는 여행지로 해변이 있는 지역과 시내쪽을 중심으로 한국 여행객이 찾고 있다. 특히 나트랑은 한국 젊은층이 많고 찾고 있는데 어느새 입소문을 거쳐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호텔이 있다. 나트랑 대부분의 호텔은 인터내셔널 브랜드 호텔로 세계 평균화된 디자인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이곳은 옛 프랑스 식민지 시대를 연상케 하는 개성있는 디자인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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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 로비/사진 나뜨랑 포티크 호텔 |
바로 나트랑 포티크(Potique)호텔이다.
홍보차 한국을 찾은 Truong Minh Toan-Lucas 제너널 매니저(GM)를 만났다. 그의 명함에는 'A NOTE OF TIME'이라고 쓰여 있다. 바로 포티크(Potique)호텔의 모든 것을 표현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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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uong Minh Toan-Lucas 제너널 매니저/트래블데일리 DB |
여행자의 대부분은 아직도 호텔을 선호하며 머문다. 그것도 잘 알려진 브랜드 호텔을 택한다.
걱정없이 예상되는 그 호텔만의 검증된 서비스와 시설 때문이다. 가격대도 도시별로 차이가 있을 뿐 각자 예상하는 가격이 있어 왠만하면 수긍하고 예약한다. 이것이 여행자가 숙박을 선택하는 패턴이다.
이같은 패턴은 최근 들어 조금씩 변하고 있다. 흔히 '부띠끄' 호텔로 통하는 개성있는 숙소를 찾고 있으며 그 도시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을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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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idential Suite/사진 나뜨랑 포티크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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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두 번째로 많이 가는 여행지 베트남도 마찬가지다. 나뜨랑의 포티크(Potique)호텔은 이같은 욕구를 채워줄 만한 충분한 자격이 있다.
먼저 가격이다. 평균 100달러 이내의 가격대로 가성비 좋은 나뜨랑의 호텔다운 가격대다.
유럽 등 일부 고물가 지역에서는 상상도 못할 가격이지만 나뜨랑에서는 가능한 가격이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한국인이 많이 찾는 이유는 따로 있었다. 바로 인테리어를 비롯한 포티크(Potique)호텔만의 분위기다.
Lucas GM은 "베트남 특히 나뜨랑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인도차이나 스타일로 디자인돼 있어 다른 호텔에서는 느낄 수 없는 감동을 느낄 수 있다"며 "나트랑 시내 쪽은 럭셔리 호텔 들이 많지만 하이엔드급 호텔은 거의 없다. 로컬 호텔이지만 실내 디자인이 럭셔리 해 VIP급 고객들이 찾는다. 실내 서비스 및 인테리어 신경 많이 쓴 호텔"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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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 전경/사진 나뜨랑 포티크 호텔 |
포티크(Potique)호텔은 나뜨랑에서 가장 넓은 스위트룸을 보유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나뜨랑을 찾는 유명인들은 공항 도착 후 곧 바로 이곳 포티크(Potique)호텔로 향한다는 후문이다.
공항 도착 후 바로 향할 정도면 위치도 중요하다.
포티크(Potique)호텔은 Cam Ranh 국제공항에서 차로 약 40분 거리에 있다. 2박 이상 머물 경우 픽업 및 샌딩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이른 체크인, 늦은 체크아웃이 당연한 서비스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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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나뜨랑 포티크 호텔 |
호텔에 들어서면 마치 시간을 되돌린 듯 한 로비를 마주한다.
Lucas GM은 "로비에서부터 인도차이나 스타일의 카페에서 커피, 애프터눈티, 홈메이드 커피 등을 즐길 수 있다. 시내 다른 호텔에는 없는 피아노 라이브 연주도 들을 수 있으며 부페 식당에서는 100가지 이상의 다양한 메뉴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인도차이나 레스토랑, 시가바, 메인 레스토랑, 블루바, 스파 드의 부대 서비스가 기다리고 있다.
가장 중요한 잠자리다.
총 151개의 객실로 스위트 26개, 디럭스 오션 38개, 디럭스(39sq) 39개, 클래식(29sq) 27개의 객실로 구성돼 있으며 완벽하게 디자인된 객실은 세련된 전통적 감각과 녹색 수직 정원 또는 그림 같은 나트랑 해변의 멋진 전망을 볼 수 있다.
특히 클럽룸과 스위트룸은 프라이빗한 체크인과 체크아웃, 수하물 포장 서비스, 무료 애프터눈티, 음료, 쿠티 등을 제공 받는다.
해변에 위치한 만큼 해변을 즐기고 싶은 욕구는 당연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인터내셔널 브랜드 호텔이 장악한 해변에서 온전한 쉼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포티크(Potique)호텔은 전용 비치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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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as GM은 “투숙자의 경우 전용 비치에 상주하고 있는 직원 확인 후 비치돼 있는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다. 호텔에서 걸어서 몇 미터 거리로 호텔 최고층에 있는 인피니티 풀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즐거움”이라고 밝혔다.
포티크(Potique)호텔은 현재 OTA를 중심으로 예약자가 늘고 있지만 Lucas GM은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여행사 수요를 높이고 있다.
Lucas GM은 “개별 여행 수요도 중요하지만 여행사 판매 비중도 중요하다. 아직 중국시장 수요는 적은 편이지만 안정된 한국 시장 수요 확보를 위해 여행사 수요는 매우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마이스 등 단체 행사 인프라도 충분하다.
그랜드 볼룸을 비롯한 프라이빗 미팅룸이 있어 대형 행사 및 인센티브 수요 인프라도 잘 갖춰진 상태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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