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 관광청 by IFEMA 마드리드는 ‘Only in Madrid’ 글로벌 캠페인 론칭 이벤트 지난 7일, 서울 정동1928 이벤트홀에서 개최했다. 

한국 큐리오랩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한국에서 스페인의 유니크한 수도인 마드리드 및 마드리드 근교지역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마드리드에는 팬데믹 기간 동안 세컨드 하우스를 찾는 부유한 이민자들의 유입으로 외국인 투자가 증가, 그 결과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고 이에 따른 럭셔리 호텔, 레스토랑, 트렌디한 바와 카페가 새롭게 생겨나고 있다는 최근의 트렌드도 함께 전했다.

또한 최근에는 푸에르타 델 솔 광장 근처에 디올, 에르메스 등 명품 브랜드 쇼핑몰이 포함된 1500평방미터 규모의 복합 쇼핑몰을 자랑하는 포시즌스 호텔이 오픈했으며 근처 리츠호텔은 최근 럭셔리 브랜드인 만다린 오리엔탈 리츠(Mandarin Oriental Ritz)로 리브랜딩 했다. 

이 외에도 올해 말까지 10년 전보다 50% 증가한 2700개 이상의 럭셔리 호텔 객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바르셀로나가 13개의 호텔이 개발되고 있는데 반해 마드리드에는 33개의 신규 호텔이 개발중에 있으며 그중 절반이 럭셔리 호텔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쇼핑경험도 강조했는데 로에베, 발렌시아가, 마놀로 블라닉과 같은 럭셔리 브랜드부터 자라, H&M와 같은 SPA브랜드에 이르기까지 모든 종류의 패션을 즐길 수 있는 마드리드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 패션의 중심지 중 하나로 거듭나고 있다고 전하며 하이패션의 화려함에서 벗어나고 싶은 이들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현지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다양한 현지 브랜드를 즐길 수 있고 다양한 주문 제작시스템도 갖추고 있음을 알렸다. 

한국 내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을 총괄하는 정창호 큐리오랩 대표는 "이번 캠페인은 마드리드에서만 볼 수 있는 예술, 역사, 문화, 요리, 패션, 스포츠 무엇 하나 부족함이 없는 독특한 마드리드의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으며 특별함을 느끼고 빠져들 수 있는 도시임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마드리드관광청은 마드리드의 라이프스타일, 요리, 문화, 유산을 알리기 위해 한국의 유명 인사 4명을 글로벌 앰버서더로 임명했다. 

기생충, 후궁 등의 영화에 출연한 배우 조여정,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유명한 배우 김주령, 보스의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이자 MAC의 모델인 전창아, 케이팝 그룹 블랙핑크의 의상을 제작한 것으로 유명한 패션 디자이너 단하 등 4명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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