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국제적인 전시회 육성과 전시 주최자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4단계 성장단계별 지원과 함께 전시주최자 대상 1:1 컨설팅을 진행했다. 

전시회의 행사규모 및 성장가능성 등을 고려해 파일럿-차세대 유망-국제화-글로벌 4단계와 해외에서 유치한 해외전시를 포함, 총 27건에 대해 지원금을 지원했다. 

전시업계 컨설팅은 서울시 전시산업 활성화 일환으로 진행된 지원사업 중 하나로 참여사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아 올해 예산을 4배로 늘려 참여자 수를 5개 전시회에서 10개 전시회로 확대했다.
또한, 효과적인 컨설팅을 위해 사전미팅을 진행, 전시회별 각 애로사항에 맞춘 전문가 1:1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에 처음으로 시행된 1:1 맞춤형 컨설팅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한 컨설팅 진단항목 도출과 참여 전시주최자와의 사전미팅을 통한 희망 컨설팅 항목에 맞는 전문가 7명을 매칭해 심도있는 컨설팅을 진행했다.

먼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4개 분야 31개 항목을 도출했고 참여사들의 사전 미팅을 통해 19개 항목이 선별됐다.

19개 항목 중 선호도가 높은 항목은 DX 접목 및 빅데이터 활용, 해외 전시회 주최 가능성 및 타당성, 국내외 바이어 발굴 및 시장 개척 컨설팅 순이다. 

각 전시주최자의 희망 항목에 맞춰 전문가 7명을 매칭, 각 2회씩 전시주최자를 직접 방문하여 고민을 듣고 전문적인 해결 방법을 제공했다. 

또한, 전년도에 컨설팅을 받았던 5개 주최사 대상으로 컨설팅 이후의 사업 반영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도 진행해 실제적인 효과에 대한 의견 조사도 함께 진행했다.

전시회 지원제도는 매년 지원되는 연속사업으로 2024년도 지원에 대한 내용은 내년 2월에 공고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컨벤션뷰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저작권자 © 트래블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