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겨울 방학이 시작됐다. 온 가족이 거리 부담 없이 짧은 비행시간으로 따듯한 날씨와 이국적인 풍경, 럭셔리한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말레이시아의 청정 휴양지, 코타키나발루가 인기다. 

온화하고 쾌적한 기후, 황홀한 선셋, 해발 4000m가 넘는 키나발루산, 독특한 맹그로브숲과 5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툰구 압둘 라만 국립공원은 코타키나발루의 자랑이다. 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 리조트를 선택한다면 초특급 리조트에 머물면서 해양스포츠와 미식, 각종 액티비티까지 리조트 안에서 원스탑으로 즐길 수 있다. 

수트라하버 리조트는 모던한 퍼시픽 수트라 호텔과 전통 건축 양식의 마젤란 수트라 리조트 두 가지 타입으로 총 956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여러 객실 타입이 있어 여행목적, 인원, 예산에 따라 다양한 객실 선택이 가능하다. 

클럽 또는 스위트 룸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클럽 라운지에서 라운지 전용 조식과 오후 5시 30분부터 제공되는 선셋 이브닝 드링크와 핑거푸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총 15개의 레스토랑이 있어 다양한 음식을 편리하게 맛볼 수 있다. 

최고급 이탈리안 코스요리를 원한다면 페르디난드를 추천하며 88가지 딤섬 등 중국 전통 요리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실크가든’과, 선셋바를 갖춘 지중해식 오픈 레스토랑 ‘알프레스코’에서는 다양한 해산물 요리와 키즈 메뉴도 주문 가능하다. 최근 오픈한 코타키나발루 유일의 360도 오션뷰를 자랑하는 루프탑바 ‘호라이즌 스카이바’는 황홀한 선셋과 함께 하우스 DJ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수트라하버 리조트의 매력을 꼽자면 단연 수영장이다. 코타키나발루 유일의 올림픽 사이즈 풀 포함한 5개의 수영장은 오직 리조트 투숙객만 이용 가능하며 키즈풀, 슬라이드풀, 폭포풀 등 각기 다른 컨셉으로 꾸며져 이용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수트라하버 리조트의 골드카드 포함 상품을 이용하면 리조트 내 레스토랑에서 조식, 중식, 석식을 이용할 수 있으며 마누칸 섬 투어가 포함된다. 리조트 내 선착장이 위치해 있어 따로 외부로 이동하지 않고 섬투어와 해양 스포츠 예약도 가능하다. 

또한 레이트 체크아웃 서비스가 제공되어 저녁 6시에 체크아웃 할 수 있으며 골프 드라이빙 레인지와 마리나센터 내에서 볼링, 배드민턴, 테니스, 피트니스센터, 영화관과 키즈 클럽 등도 무료며 스파, 골프, 요트, 해양스포츠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권혜정 기자  khj@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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