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국제선 항공이 코로나 펜데믹 이후 가장 많은 695만 3545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600만 명을 돌파한 이후 잠시 주춤했던 국제선 항공은 12월 690만 명을 기록하며 2019년 11월 696만 여명 수준으로 올라섰다. 

호황의 시기를 찾아보면 2019년 8월의 경우 814만 여명을 기록한 바 있어 2023년 12월 690만 여명은 사실상 국제선 항공 여객은 코로나 펜데믹 이전 수준을 거의 따라잡은 것으로 분석할 수 있으며 전년동기인 2022년 12월 대비해서도 71.7% 증가했다. 

운항편의 경우 4만 1602편으로 11월 3만 8516편 대비 증가했다. 

국제선 항공사별 실적의 경우 대한항공이 여객수 146만 563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아시아나항공 90만 여명, LCC에서는 제주항공이 72만 여명으로 가장 많았다. 

대한항공의 경우 전달인 11월, 공급석 174만 여석에서 12월 181만 여석으로 운항편 역시 11월 8154편에서 8455편으로 늘어 가장 많았다. 
12월 외항사의 경우 공급석 271만 여석, 운항편 1만 4000여편, 여객 207만 여명을 기록했다. 

국제선이 증가함에 따라 국내선은 계속 감소 추세다. 12월 국내선 여객수는 246만 2947명으로 전달인 11월 260만 여명 대비 소폭 감소했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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