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nd USA 미국관광청 한국사무소는 지난 25일 서울에서 '2024 New Year’s Celebration' 행사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과 마케팅 전략 등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미국관광청이 주관하고 미국 파트너사인 괌정부관광청, 라스베이거스관광청, 로스앤젤레스관광청, 마리아나관광청, 캘리포니아관광청, 델타항공, 하와이안항공 공동 협찬 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미국관광청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미국 여행 수요 증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코리아 세일즈 미션’의 경우 미국 현지 33개사 파트너사가 방한,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USA 디스커버리 프로그램’의 경우 500여명에 가까운 새로운 수료자가 배출, 총 1500여 명에 가까운 뱃지 이수자가 구축됐다.  
올해는 5월 로스앤젤레스에 열리는 ipw를 시작으로 다양한 캠페인 등을 펼칠 예정이다. 

라스베이거스 관광청은 올해도 트래이드 쇼 참가, 항공사 여행사 프로모션, 지역 설명회, 팸투어 등을 통해 방문객 수요를 높일 계획이며 캘리포니아관광청은 오는 3월 20~21일 서울에서 열리는 미국 메이저 리그 개막 경기 프로모션을 통해 2024년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김은미 미국관광청 한국 대표

괌관광청은 박지훈 지사장이 직접 나서 2023년 괌 수요 실적을 알렸다. 
2023년 괌 방문객 수요중 일본은 13만 여명으로 한국 37만 여명 대비 큰 차이를 보였다. 
괌은 올해 'COLOR OF GUAM'을 모토로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마리아나관광청은 2023년 코로나 이전 대비 73%의 회복율을 보이며 올해 100% 이상을 넘어선다는 계획이다. 전체 방문객중 한국인 비율이 82%로 2023년 17만 7000여명이 방문했다. 

올해는 가족단위, 연인/친구, 마이스 방문객을 중심으로 타깃 전략을 준비 중이며 영어 학습의 최적지로 관련 프로그램도 더욱 적극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주요 항공사도 올해 계획을 밝혔다. 
델타항공의 경우 인천~애틀랜타 노선을 5월부터 3데일리로 운영,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인천~애틀랜타 구간 항공기 위탁 수하물 미국 현지 검색 면제 시범 운영을 통해 기존 미국 도착 시 짐을 찾은 후 다시 국내선으로 보내는 절차가 생략될 것으로 예상돼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유수진 하와이안항공 한국지사장

하와이안항공은 다양한 네크워크를 중심으로 미국 본토와 남태평양, 하와이 연결 편의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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