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 항공이 세계적 수준을 자랑하는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인 ice 엔터테인만트 시스템을 최신 업데이트 했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이번 업데이트의 일부로 ‘어워즈 수상작’ 콜렉션을 신규 론칭한다. 해당 콜렉션에는 영국 아케데미 영화상 7개 부문, 골든 글로브 5개 부문, 아카데미 어워즈 13개 부문 등 수많은 어워즈를 휩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펜하이머(Oppenheimer)’,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으로 등장하는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플라워 킬링 문(Killers of the Flower Moon)’은 물론, 한국계 감독 셀린 송의 데뷔작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  프랑스 드라마 ‘추락의 해부(Anatomy of a Fall)’ 등도 포함된다. 

이와 더불어, 에미레이트 항공은 어린이 승객들을 위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The Super Mario Bros. Movie)’,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Spider-Man: Across the Spider-Verse)’, ‘엘리멘탈 (Elemental)’ 등 다양한 픽사 영화들도 제공한다. 다큐멘터리 매니아들을 위해서는 브라질 다큐멘터리 ‘유령 사진(Retratos Fantasmas)’, 미국 다큐멘터리 ‘애프터 더 바이트(After the Bite)’를 포함한 다큐멘터리 100여편도 준비돼 있다. 

한편, 에미레이트 항공은ice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승객들에게 약 6500편이 넘는 다양한 채널들은 물론, 실시간 스포츠 중계 및 뉴스를 즐길 수 있는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와 2000개가 넘는 영화들을 제공하고 있다. ice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17년 연속으로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상에서 ‘세계 최고 기내 엔터테인먼트’ 부문상을 수상하며 세계적 수준을 인정받고 있다. 

김정훈 기자  kjh@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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