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비토즈는 유저들의 숙소 리뷰 데이터를 분석해 주요 키워드별 국내외 인기 호텔을 21일 발표했다.

트립비토즈는 유저들이 숙박 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여행 커뮤니티를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여행기록' 기능을 운영하고 있다. 

유저들은 트립비토즈에서 예약한 숙소의 체크아웃 다음 날부터 자신의 숙박 경험을 ‘여행기록’을 통해 남길 수 있다. 특히 ‘여행기록’을 기한 내 입력하면 트립비토즈 랭킹 포인트를 빠르게 올릴 수 있는 부스터가 발동된다. 또한, 숙박 할인권이나 트립캐시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가상 재화 ‘젬’도 받을 수 있다.

‘여행기록’은 크게 ‘크루픽’, 숙소 영상 및 사진, 평점으로 이뤄져 있다. 이 중 ‘크루픽’은 총 21개의 키워드 중 최대 5개 키워드를 선택해 남기는 숙소 리뷰 기능이다. 각 키워드는 유저들이 숙소를 평가할 때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들을 직관적으로 담았다.

3월 15일까지의 주요 ‘크루픽’ 데이터를 분석해 본 결과, ‘위치 최고’ 키워드에서 1위를 차지한 국내 호텔은 부산 비즈니스 호텔이었고 해외 호텔 중에서는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Hotel Forza Osaka Namba Dotonbori가 1위를 차지했다. 

‘갓성비호텔’ 키워드에서도 부산 비즈니스 호텔이 국내 호텔 중 1위를 차지했다. 해외 호텔 중에서는 일본 도쿄에 있는 아카사카 요코 호텔이 선정되었다.

뷰를 중시하는 ‘뷰깡패’ 키워드에서는 강원도 강릉시의 호텔 탑스텐과 태국 방콕의 SO/방콕이 각각 국내외 호텔 1위에 올랐다.

호캉스를 선호하는 유저들이 선택한 ‘호캉스 최고’ 키워드에서는 서울시의 소비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서비스드 레지던스가 국내 1위를 차지했다. 해외 호텔 중에서는 프랑스 파리의 Villa M과 필리핀 마닐라의 하얏트 리젠시 마닐라가 공동 1위에 올랐다.

가족 여행자들에게 인기 있는 ‘가족과 함께’ 키워드에서는 충북 제천시의 스플라스 리솜과 일본 도쿄의 아카사카 요코 호텔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조식맛집’ 부문에서는 서울특별시의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이 국내 1위, 일본 훗카이도의 센추리 로얄 호텔과 중국 산둥의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칭다오 첸양이 해외 호텔 1위를 차지했다.

‘청결 100점’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한 국내 호텔은 세종특별자치시의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이었다. 해외 호텔 중에서는 일본 오키나와의 에미 풀 리조트, 일본 오사카의 호텔 한큐 레스파이어 오사카와 Hotel Forza Osaka Namba Dotonbori가 공동 1위에 올랐다.

‘수영장에 진심인 편’에서는 충북 제천시의 스플라스 리솜과 제주 서귀포시의 롯데호텔 제주가 국내 1위, 태국 방콕의 SO/방콕이 해외 1위에 선정됐다.

쇼핑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쇼캉스 최적’ 부문에서는 경기도 광명시의 테이크호텔과 괌의 두짓 비치 리조트 괌, 일본 후쿠오카의 도큐 스테이 후쿠오카 텐진, 필리핀 마닐라의 하얏트 리젠시 마닐라가 각각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트립비토즈 관계자는 “이번 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용자들이 숙소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들을 더 명확히 파악할 수 있었으며 이는 향후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향후 사용자 경험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호텔 랭킹 등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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