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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FIT 시장 잡겠다”‘시티투어닷컴’ 오픈, 김학곤 대표 진두지휘
이정민 기자 | 승인2016.07.11 21:34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새로운 토종 OTA 채널이 등장했다.

시티투어닷컴은 11일 그랜드 오픈을 알리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모기업은 ‘유니홀리데이’로 김학곤 대표가 이끌고 있다.

공식 메인 사이트(www.citytour.com)

시티투어닷컴 지난 5년간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준비 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시티투어닷컴은 기존 국내외 OTA들의 주 콘텐츠인 호텔과 항공이 아닌 현지 티켓과 입장권들이 주를 이룬다. 여기에 차량 현지투어, 가이드 투어, 매직 투어버스 등이 판매된다.

또한 유레일패스, 공항 호텔 트랜스퍼, 월드 페리 등 현지에서의 모든 이동수단이 마련됐으며 포켓 와이파이, 여행자보험, 집-공항 캐리어 운반서비스, 스냅사진과 같은 서비스 상품까지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어 자유여행객들에게 필요한 모든 여행준비가 한 곳에서 가능하다.

           공식 로고

예를 들어, 파리를 중심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곳에 대한 정보는 많지만 한국인에게 아직 알려지지 않은 현지인들이 베스트로 추천하는 여행지는 따로 있다. 시티투어닷컴은 현지 드라이버의 차량으로 함께하는 현지 체험 일정자체에 대한 공급이 이뤄진다. 아울러  시티투어닷컴을 이용해 최적화된 여행일정 구성이 가능하다.

APP 초기화면
APP 메인화면

김학곤 대표는 “시티투어닷컴이 생각하는 한국 아웃바운드 FIT 시장은 전세계 시장의 3% 미만으로 아주 작은 마켓이며 특히 단품여행 시장의 낮은 수익률을 생각한다면 한국 시장만으로는 너무 좁다. 우리는 여행자들의 여행패턴이 더 많이 바뀔 것이라고 예측하며 서비스 미션을 ’Everything for travelers all over the world’ 로 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여행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이든 제한을 두지 않고 서비스를 확장할 생각이다. 이는 현지에는 현지전문지식과 경험을 가진 수많은 로컬 파트너가 존재하기에 실행이 가능한 미션”이라고 덧붙였다.

김학곤 대표와 허윤주 부사장 등 시티투어닷컴 관계자

시티투어닷컴의 APP버전은 현재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 가능하며 아이폰 APP 스토어버전에서는 7월 18일 이전에 본격 제공된다. 또한 오는 12월까지 영어버전이 완성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까지 30개 카테고리 내 약 2만개의 상품을 운영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 김학곤 대표 일문일답 참조)
www.citytour.com

* 시티투어닷컴은 ㈜유니홀리데이의 자회사다. 유니홀리데이는 통합관광마케팅전문 기업으로 국내 및 해외 파트너와 함께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장해 온 여행업계 전문 기업이다.

■ 김학곤 대표 일문일답

-그랜드 오픈 했다. 향후 일정은?
현재 사이트내 약 8600개의 인벤토리(inventory)가 들어와 있고 공개된 것은 약 2500개 정도 된다. 상품을 사이트 내 걸어놓는 수준이 아닌 현지 사정에 맞게 바꾸고 다른 상품과 결합하는 콘텐츠를 계속 선보일 것이다. 글로벌 시장이 타깃이기 때문에 동남아와 유럽 현지의 파트너사 선정을 진행하고 있다.

-오픈마켓과의 가격경쟁은?
그들과의 가격경쟁은 염두해 두지 않고 있다. 시티투어닷컴은 그들이 갖고 있지 않은 것을 한다. 예를들어 '매직투어버스'의 경우 시티투어닷컴만의 특화된 상품이다. 기존 여행 루트외에 현지 외곽 투어까지 쉽게 할 수 있는 콘텐츠다.

-개발 동기는?
우선 한국이 인구대비 여행객 수가 선진국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OTA 출현이 필요했다. 항공시장에서 OTA는 시스템이 80%, 여행경험이 20%다. 호텔의 경우 시스템이 60%, 여행경험이 40%라 판단하고 있다.

김학곤 대표

하지만 투어는 경험이 60%, 시스템이 40%다. 여행을 모르면 시스템 개발 자체가 어렵다. 현지사정을 모르면 그만큼 시스템 개발이 어렵다는 뜻인데 그동안 개인적인 업무 경험과 유니홀리데이의 경험이 완벽한 시스템 구축에 유리하게 작용했다.

-현재 100% 완성 단계인가?
시스템 완성은 20%정도라고 보면된다. 우리 측의 시스템 완성도가 20%라는 의미는 아니다. 각 국에서 받아들이는 시스템이 우리의 환경과 다르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의 의미다.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하려면 반드시 현지 업체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자본 유치 계획은 없다. 기능적으로 보완해줄 파트너가 필요한 상태다. 내년 하반기 동남아 시장 1개, 유럽 시장 1개 정도 예상하고 있다. 총 인벤토리가 10만개 정도는 있어야 글로벌 시장에서 안착할 수 있다.

-입점 하려면?
플랫폼을 모든 오퍼들에게 열어줄까도 고민하고 있다. 지금은 파트너십으로 하고 있다.

-B2B 연계 및 활용은?
B2B 연계 가능성도 열려있다. 커미션은 50%씩이다. 우리는 net 베이스도 있고 커미션 베이스도 있다. B2B 거래 시스템을 위한 ‘트라파’라고 하는 시스템도 준비돼 있는 상태다.

-마케팅 계획은?
시스템 안정화 작업이 우선이다. 올 년말까지 영어사이트 오픈 후 내년까지 인벤토리 5만개 채우는 게 목표다. 이후 2018년 WTM 부스 참가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활동이 이어진다.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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