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의 임직원들이 멸종위기에 처한 코코(괌뜸부기)새를 지키기 위해 나섰다.

티웨이항공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30일 괌에서 열린 '괌 코코 마라톤 대회(GUAM KO'KO' ROAD RACES')에 2년 연속으로 참석했다.

해당 마라톤 대회는 괌 지역의 멸종위기종인 코코새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괌 관광청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티웨이항공 대표로 참가한 9명의 직원들은 전략기획팀, 경영지원팀, 안전보안실 등 다양한 부서에서 모였다. 또한 ‘할로윈 데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함께 진행된 코스튬 대회에서 꿀벌과 호박 분장 등을 하고 마스코트인 부토(Booto)와 함께 등장한 티웨이항공은 ‘Most Creative’ 분야에 2등과 3등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만석(전략기획팀 소속)씨는 "티웨이항공의 인기 취항지이자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사랑 받는 괌에서 뜻 깊은 취지의 행사에 참석하게 돼 뿌듯했다"며 "특히 할로윈 코스튬 이벤트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동료들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인천은 물론, 대구와 오사카에서도 매일 괌을 오가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td@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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