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1일부터 지문과 여권만으로 출입국 심사를 받을 수 있는 자동화 게이트이용 대상을 확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법무성 입국 관리국은 1일부터 'Trusted Traveller Program'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본 나리타, 하네다, 중부, 간사이 등 4개 국제공항에 설치돼 있는 '자동화 게이트' 이용 대상자를 단기체류 자격으로 입국하는 외국인에게도 확대하는 프로그램이다.

일본 출입국 심사대의 자동화 게이트

대상은 한국, 미국, 대만, 홍콩, 마카오, 캐나다, 독일, 네덜란드, 호주 국적자로 일본 방문 경험을 있는 사람에 한해 사전심사·등록을 거쳐 '자동화 게이트'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동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이 '1년 이상 국제기구 또는 상장기업 직원 지위에 있는 자'라고 한정돼 있기 때문에 실제 이용 대상자는 한정돼 있다.

기사 및 사진 출처: 항공여행정보

김정훈 기자  ncyberzo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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