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재무부 관세국은 수완나품 등 태국 국내 주요 공항에 도착한 수하물을 검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에 도착하는 항공기를 이용해 태국 국내에 반입하는 모든 수하물이 검사 대상으로 탈세 적발을 목적으로 실시하며 이를 위해 각 공항에 엑스레이 검사기를 추가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내년 엑스레이 장비 증설을 시작해서 2018년부터는 수하물 전량을 검사하게 되며 이를 위한 엑스레이 장비 설치 예산은 약 20억 바트 가량 설정한다.

태국 관세국은 현재는 항공 여객이 반입하는 수하물에 대해서 무작위로 검사하고 있지만 다수의 명품이나 고가품이 신고없이 반입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태국으로 여행하는 경우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 부치는 수하물 내용물에 주의가 요망된다.

기사출처:항공여행정보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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