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서해 5도 등 접경지역 평화기원 및 관광활성화를 위해 2016년 12월 31일부터 2017년 1월 1일까지 1박 2일 동안 블로거, 여행업계 및 관광전문가 등 40명을 대상으로 새해맞이 팸투어를 백령도에서 개최했다.

이번 팸투어는 관광비수기를 맞은 서해 5도 접경지역의 지역경제에 힘을 보태고 서해 5도의 숨은 관광매력을 찾아 홍보함으로써 이 지역의 관광산업이 새해에는 크게 활성화되기를 기원하고자 2017년 새해 첫날로 추진됐다.

팸투어단은 첫날인 12월 31일에 인천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쾌속선을 이용, 백령도에 도착해 심청각을 둘러보고 이어 백령도 국토방위를 담당하고 있는 해병대부대를 방문해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한 뒤 서해5도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새해 첫날인 둘째 날에는 백령도의 명승지인 천연비행장 사곶해변, 콩돌해변, 백령담수호 간척지 등을 방문한 뒤 출발지인 인천으로 복귀했다. 

정병옥 한국관광공사 지역관광실장은 “서해 5도 지역 뿐만 아니라 DMZ 접경지역은 안보관광, 생태관광, 역사문화, 레저스포츠 자원 등 세계적으로 보기 힘든 차별화된 관광매력요소를 보유하고 있어 관광콘텐츠개발 및 관광홍보마케팅을 통해 더욱 발전시킬 가능성이 크므로 2017년에도 팸투어 추가 시행 등 지속적인 접경지역 관광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td@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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