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추픽추와 필적하는 페루 대표 유적지 쿠엘랍(Kuelap) 역사 지구에 케이이블카가 건설돼 2016년 하반기 완공된다.

이번 케이블카 설치로 관광객의 접근이 쉬워져 페루 대표 관광 코스로 급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쿠엘랍은 페루 북부 아마조니아 지역에 위치해, 차차포야스 문화에 지어진 고대 도시의 이름으로 돌로 지어진 요새다.

쿠엘랍의 기념비적인 유적지는 해발 3000미터에 위치해 있으며 성벽 높이는 약 20미터다. 특히 이는 잉카 시대 이전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돼 마추픽추와 견줄만한 페루의 대표 유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마갈리 실바 페루관광청장은 “이번 케이블카 건설로 관광객의 접근이 용이해지면서 쿠엘랍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50%이상 증가해 연 10만명 이상이 케이블카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케이블카 건설로 쿠엘랍 역사 지구가 아마조니아 지역의 대표 관광 코스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케이블카는 아마조니아 지역을 거쳐 쿠엘랍 역사 지구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현재 2시간 걸리는 거리가 케이블카 건설로 20분이 소요될 전망이며 오는 2016년 7월 완공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  td@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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