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한국 시장 주요 동향
② 주요 한국인 방문 지역의 전략
-Philadelphia Convention & Visitors Bureau 
-Yosemite Tuolumne
-Los Angeles Tourism 
-Guam Visitors Bureau 
-Visit California 

미국 최대 관광전 IPW(International Pow Wow)가 지난 5월 19일부터 23일까지 미국 덴버의 콜로라도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올해로 50회를 맞이한 IPW는 지난 1969년 뉴욕에서 첫 IPW 이후 1976년 솔트 레이크 시티, 1981년 필라델피아, 1985년 LA, 1992년 샌프란시스코, 1998년 시카고, 2013년 세인트 루이스, 2013년 라스베가스를 거쳐 지난해에는 워싱턴 D.C 에서 열렸으며 내년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51번째 IPW를 계획하고 있다. 

북미 여행 산업의 동향과 전 세계 미국 아웃바운드 시장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IPW. 올해 덴버 개최에서는 특히 아시아 시장에 대한 미국의 기대를 확인한 자리였다. 

▲한국인 미국 방문 목적

‘브랜드 USA’측은 아시아 시장 중 특히 중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면서 미국 여행 산업의 성장이 미국 경제 발전에 혁신적인 일임을 담당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2016을 기점으로 한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 역시 지속되고 있다. 
지난 2016년 대부분의 시장이 감소 추세를 보였지만 한국의 경우 12% 의 성장을 기록한 후 지난해 18%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미국관광청은 한국시장이 오는 2022년 전 세계 4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인 미국 도착 경로

전 세계가 미식을 주제로 한 마케팅 전략을 추구하고 있지만 미국의 경우 미국의 문화를 한 번에 담아 낼 수 있는 차별화된 전략을 펼치고 있다. 오는 7월에는 한국과 일본에서 ‘2018 Brand USA Japan & Korea Sales Mission’이 열릴 예정으로 2016년 미국을 방문한 한국인 여행객은 2015년 대비 11.8% 성장한 197만 3936명으로 매년 최고 기록을 달성하고 있으며 2017년 3분기까지 전년 대비 18.1%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전 세계 미국 방문 상위 국가 중 유일하게 20%에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인의 미국 여행중 활동

미국 대표 국립공원의 절경을 담은 영화 ‘아메리카 와일드’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 공개는 물론 지난 2월에는 미국 음악의 역사를 담은 두 번째 아이맥스 다큐멘터리 영화 '아메리카 뮤지컬 저니'를 개봉하는 등 미국음악을 활용한 다양한 영상 콘텐츠 제작 및 배포를 통해 미국 여행을 지속 홍보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관광청 역시 영화 속 배경으로 등장했던 도시 명소들을 탐방하는 ‘영화 속 명소 투어’ 여행 테마를 소개한 바 있다. 

▲한국인의 미국 여행중 교통 이용 방법

‘Brand USA’측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미국 방문은 지난 2015년에 이어 2016년 순수한 여행 방문이 62%에서 67%로 가장 많았으며 친지방문은 -4.3% P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Brand USA’ Suzana Shepard Durini 매니저

여행 중 활동의 경우 관광과 쇼핑이 가장 많은 비중을 보였다. 이어 국립공원 투어와 미식 경험이 가장 높은 순으로 나타났다. 항목 중 가이드 투어가 가장 낮은 비중을 보였다. 

▲ 한국발 미주 노선 운항 스케줄

◆IPW와 함께 한 유나이티드항공
현재 미국 노선을 운항중인 항공사는 유나이티드항공,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총 11개 항공사가 미국 13개 도시에 운항중이다. 이중 괌과 사이판은 LCC운항중이다. 

한국인 방문이 가장 많은 미국 서부 노선의 경우 유나이티드항공의 샌프란시스코 노선은 데일리운항중으로 지난해 10월부터 보잉 787-9 드림라이너 투입으로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미국 내 국내선 노선이 쉽게 연결돼 있다.

특히 해당 노선의 이코노미 플러스 좌석의 경우 총 88개 좌석으로 기존 이코노미 좌석 81cm보다 7cm 가량 좌석 간격이 넓어 부담 없는 비용으로 편안한 장거리 미국 여행에 적합하다. 
또한 보잉 787-9 드림라이너 기종은 기내 창문의 채도 조절이 전자식으로 이뤄져 수면 및 휴식 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유나이티드항공의 이코노미 플러스 좌석은 성인 남성에게도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연결 노선 역시 미국 내 국내선 연결 노선이 쉽게 연결돼 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미주 내 허브 공항인 시카고, 덴버, 휴스턴, LA, 뉴욕, 워싱턴 D.C 등으로 환승을 통해 미국은 물론 캐나다, 중남이로의 편리한 연결이 가능하다. 예를들어 미국 내 연결 노선 환승 시 유나이티드 전용 체크인 지역으로만 가면 목적지 구분 없이 한 번에 간편한 수속이 가능하다. 

▲유나이티드항공 비즈니스석

상용고객 프로그램도 눈여겨 볼 만하다. 
유나이티드항공의 ‘마일리지 플러스’ 프로그램은 전 세계 다양한 파트너 기업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구입함으로써 마일리지 적립을 할 수 있다. 회원들은 여행, 호텔, 렌터카 뿐 아니라 일상적인 구매 및 활동에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다. 마일리지 플러스 회원들은 마일리지 적립, 마일리지를 사용한 보너스 항공권 이용, 프리미엄 클래스로의 업그레이드 등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LA 공항의 유나이티드항공 체크인 구역

또한 유나이티드항공은 국제선은 물론 모든 국내선 항공기에 와이파이를 100% 설치, 미국 글로벌 항공사로서는 처음으로 장거리 국제선에 위성기반 무선 인너텟 와이파이를 선보인바 있다. 또한 타 항공사와 비교해 가장 많은 숫자인 200대의 항공기에 실시간 TV 시청이 가능한 DIRECTV를 구비하고 있으며 최초로 개인 휴대 전자기기 엔터테인먼트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한 항공사다. 

유나이티드항공은 미주 내 허브 공항인 시카고, 덴버, 휴스턴, LA, 뉴욕, 워싱턴 D.C 등으로 환승을 통해 미국은 물론 캐나다, 중남미로의 편리한 연결이 가능하다.

장거리 비행에 피곤하다면 유나이티드 전용 클럽 회원 라운지 이용을 권한다. 
전 세계 31개 공항에 위치한 50여개 이상의 유나이티드 클럽 라운지는 유나이티드 클럽 회원 고객에세 무료바 서비스, 가벼운 스낵, 무료 와이파이, 컨퍼런스 룸, 워크스테이션 뿐 아니라 예약, 좌석 선택, 업그레이드와 탑승원 등의 개인별 서비스를 제공한다. 

▲ 유나이티드항공 인천~덴버 운항 스케줄

이정민 기자  ljm@travel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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